신한리츠, AMC 역량 두각…IPO시장 '존재감' 리츠 자산 평균 임대율 '99.7%', 하반기 '호텔+쇼핑몰' 빅딜 기대
전경진 기자공개 2020-04-14 08:44:03
이 기사는 2020년 04월 10일 07시3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알파리츠가 보유한 오피스빌딩 3곳의 평균 임대율이 무려 99.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매입한 대일빌딩의 경우 한달새 공실률이 22%에서 0%로 변했다. 빈 사무실이 현재 전무한 상태다. 자연스레 리츠 운용사(AMC)인 신한리츠운용의 역량에 업계 이목이 쏠린다.최근 상장 리츠 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신규 공모리츠 설립 문의까지 잇달아 받는 중이다.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자산가치 6000억원대 '빅딜'을 수임하는 등 AMC 역량을 기초로 리츠 IPO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보유 자산을 리츠에 매각하는 식으로 유동화에 나서는 기업들의 리츠 설립 파트너로서 낙점받는 중이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한알파리츠가 직간접적으로 보유한 여러 오피스빌딩의 평균 임대율은 99.7%(2020년 4월9일 기준)에 달한다.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크래프톤타워가 100%, 서울 용산 소재 더프라임타워가 99.2%, 서울 중구 대일빌딩이 100%의 임대율을 각각 보이는 중이다.
이들 빌딩은 모두 신한리츠운용이 관리하고 있다. 신한리츠운용은 신한알파리츠를 운용하는 AMC로서 기초자산들의 유지·보수를 총괄한다.

시장에서는 신한리츠운용이 관리를 맡으면서 공실률이 크게 떨어졌다는 점이 주목받는다. 특히 최근에 인수한 대일빌딩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예컨대 신한리츠운용이 AMC를 맡고 있는 신한알파리츠는 자(子)리츠를 통해 3월 4일 서울 중구 대일빌딩을 매입한 바 있다. 인수 당시 공실률은 22%에 달했다. 하지만 인수 후 신한리츠운용이 관리를 맡은 한달만에 공실률은 0%로 변했다.
이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서울 소재 핵심 상권에서조차 '공실'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코로나 이전에도 서울 소재 오피스의 평균 공실율은 9%(한국감정원, 2019년말기준)에 달했다.
신한리츠운용이 리츠AMC로서 역량을 발휘하면서 기업들의 리츠 설립 파트너로서 덩달아 각광받는 모양새다. 신한알파리츠 처럼 신한금융그룹이 추진하는 딜만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점차 리츠 IPO시장에서 외연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서부티엔디(T&D)와 추진하는 자산가치 6000억원대 리츠IPO가 대표적이다. 서부티엔디가 보유한 서울 용산 소재 호텔 '드래곤시티'와 인천 연수구 소재 복합쇼핑몰 '스퀘어원'이 그 대상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신한리츠운용은 서부티엔디와 공모 리츠 설립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시장 관계자는 "신한리츠운용은 2017년 설립된 후 3년만에 업계에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며 "현재 운용을 맡고 있는 신한알파리츠의 경우 '코로나' 여파로 촉발된 증시 침체에도 선전하는 등 시장에서 안전한 '중수익 상품'으로 인정받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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