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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배선 업계 1위' 제일전기공업, 연내 IPO 추진한다 사물인터넷(IoT) 네트워크 설비 부품 개발·제조, 성장성 '기대'

전경진 기자공개 2020-04-28 15:04:32

이 기사는 2020년 04월 27일 16:4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최대 전자 배선·배전 기구 제조업체 제일전기공업이 연내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스마트홈에 적용되는 가정용 네트워크 배선을 개발, 제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성장성까지 주목받고 있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제일전기공업은 빠르면 상반기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신청할 계획이다. 상장예정기업의 의무사항인 지정감사는 이미 마친 상태다. 2019년 실적을 기준으로 삼정KPMG이 회계 적정성을 검토했다. 제일전기공업의 IPO는 하나금융투자가 단독으로 대표 주관한다.

제일전기공업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차세대 전기배선기구와 배전기구 제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각광받는다. 사물인터넷(IoT)이 적용된 스마트홈을 구현하는데 필요한 네트워크 부품을 제공하는 셈이다.

현재 스마트배선기구는 개발, 제조되고 있다. 대기전력자동차단스위치, 조명회로 스위치 등이 대표적이다. IPO 공모자금은 신제품 개발에 쓰일 전망이다.

제일전기공업은 전자기 배선 업계 1위 기업이다. 콘센트 등 배선 설비는 물론, 주택용 배전반, 산업용 차단기, 가정용 차단기 등 건물 전자기 부품을 만든다.

시장 1위 기업답게 이익과 순이익을 꾸준히 내고 있다. 2019년 별도 기준 매출액은 1461억원, 영업이익은 169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41억원이었다. 이는 매출액은 전년(1283억원) 대비 13.9%, 영업이익은 전년(146억원) 대비 15.5% 씩 커진 수치다. 순이익도 전년(122억원) 대비 15.3% 커졌다.

시장 관계자는 "회사가 꾸준한 연구개발(R&D)비 지출에도 이익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IoT를 활용한 스마트홈 구현에 쓰일 첨단 전기 배선 기구도 개발, 제조하고 있어서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고 말했다.

제일전기공업은 1955년 설립돼 부산을 대표하는 향토 기업으로 성장했다. 전기배선기구의 제조판매를 영위하며, 200여종의 KS마크와 70여종의 UL 및 CSA마크를 획득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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