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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아이 IPO, 투자 설명회 돌입…해외 투심 '고무적' 홍콩 기관 문의 지속, 온라인 IR 개최 결정…'실적+언택트 수혜', 투심 견인

전경진 기자공개 2020-06-23 14:37:16

이 기사는 2020년 06월 22일 16:3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공장 자동화(스마트팩토리) 설비 업체 엠투아이코퍼레이션이 해외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600억원대 중형 딜에서 해외 IR을 진행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홍콩을 중심으로 해외 기관들이 대거 투자 의사를 내비치면서 온라인 IR 개최를 결정했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등 우량 기업을 주요 매출처로 안정적인 실적 상승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점이 투심을 자극했다. 특히 공장 설비 부문에서도 '언택트(Untact·비대면)' 열풍이 불면서 일명 '코로나19 수혜주'로 꼽히는 상황이다. 미래 성장성에 국내뿐 아니라 해외 투심까지 크게 움직이고 있다는 평가다.

◇국내외 IR 돌입…미래대우 해외 투자자풀 '부각'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엠투아이코퍼레이션은 다음달 IPO 수요예측을 앞두고 오는 26일부터 본격적인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엠투아이코퍼레이션은 해외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한 IR부터 실시한다.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온라인 방식으로 해외 IR을 연다. 이후 7월1일부터는 국내 IR에 집중할 방침이다. 엠투아이코퍼레이션의 IPO는 미래에셋대우가 단독으로 대표 주관한다.

엠투아이코퍼레이션의 해외 IR 개최는 공모 규모를 감안할 때 다소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통상 수천억원대 빅딜 IPO에서 해외 IR 개최가 이뤄지는 탓이다.

엠투아이코퍼레이션는 총 333만5000주에 대한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공모 희망가격(1만5600원~1만8900원) 최상단을 기준으로 공모규모는 630억원이다. 기관 수요예측은 오는 7월9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해외 IR은 홍콩을 중심으로 해외 기관투자자들이 먼저 요청한 것으로 파악된다.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 신디케이션 팀이 투자자들의 의사를 확인한 후 본사에 전달했다. 구체적인 IR 규모(기관 미팅 수)는 이번주 수요 태핑(사전 수요조사)을 완료한 후 결정될 예정이다.

◇우량 매출처 확고, 이익성장세 '고무적'…언택트 수혜 각광

시장에서는 엠투아이코퍼레이션의 우량한 실적이 투심을 자극하고 있다는 평가다. 알짜 기업에 IPO 소식에 국내외 투심이 모두 크게 일고 있다.

실제 엠투아이코퍼레이션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를 주력으로 개발, 제조하면서 국내 우량 기업을 대거 매출처로 확보한 상태다. 우선 국내 1, 2위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에 공장 설비를 공급한다. 디스플레이 장비 부문에서도 삼성디스플레이를 매출처로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기술력은 실적으로 증명된다. 2020년 1분기말 기준 매출액은 78억원, 영업이익은 32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이 무려 41%에 달한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1분기말 기준 2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60억원)의 절반을 3개월만에 채운 점이 부각된다.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시장에서는 최근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공장 자동화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점에 이목이 쏠린다. 일명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대한 시장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엠투아이코퍼레이션이 향후 급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해외 투자자들이 국내 '알짜' 중소기업 엠투아이코퍼레이션에 먼저 투자 의향을 내비치고 있는 배경이다.

시장 관계자는 "IPO가 본격화되기 전에 국내외에서 투자 문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라며 "최근 소부장 업종에 대한 투심에 더해 코로나 수혜주로도 거론되면서 공모 적기를 맞은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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