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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테옴텍, 무상증자 추진…IPO 돌입 초읽기 유통주 늘려 주주가치 제고…기술성 평가 신청 계획

심아란 기자공개 2020-07-09 08:23:47

이 기사는 2020년 07월 08일 10:4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항체 진단 전문업체인 프로테옴텍이 100% 비율의 무상증자를 추진한다. 기업공개(IPO)를 통한 코스닥 이전상장 작업에 돌입한 모습이다. 향후 원활한 공모를 위해 유통 주식을 늘리고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기술성 평가를 위한 제반 작업도 준비 중이다.

8일 프로테옴텍은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새로 발행될 주식은 보통주 약 500만주와 우선주 52만주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22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8월 21일이다.

코넥스에서 거래되고 있는 프로테옴텍의 주가는 1만6000원대에 형성돼 있다. 무상증자 이후에는 주당 가격이 8000원대로 조정될 전망이다.

이번 무상증자가 마무리 되면 자본금은 약 28억원 증가할 예정이다. 자본에 전입할 재원은 주식선택권 행사와 상환전환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에 따른 주식발행초과금을 활용한다. 작년 말 기준 주식발행초과금은 203억원을 나타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IPO에 앞서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거래를 활성화 하기 위해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프로테옴텍은 기술평가 특례제도를 통해 코스닥 이전상장을 준비 중이다. 최근 개발을 마친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승인(EUA)을 등록했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기술성 평가 신청을 염두에 두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00년에 설립된 프로테옴텍은 항체 진단키트 시장에서 앞서가고 있다. 주력 제품은 알레르기 진단키트로 2014년에 '프로티아 알러지 큐(Protia allergy Q)'에 대해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 해당 제품은 인도, 러시아 등 해외에서 허가를 받은 덕분에 올해는 수출 증가를 기대 중이다. 국내에서 알레르기 진단키트 시장은 LG화학과 양분하고 있으며 40%를 점유하고 있다.

그동안 제품 라인업을 보강하면서 반려견 알레르기 진단키트, 항생제 감수성 검사시약, 이뮨첵(면역력 측정)과 트리첵(임신 진단테스트기) 등을 판매 중이다. 이번에 출시한 코로나19 진단키트 역시 매출 성장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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