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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증권, SK바이오팜 안 부러운 와이팜 주관수입 [IB 수수료 점검]단독 인수 덕 수수료 20억…중형딜에 공모가 최상단 효과

이경주 기자공개 2020-07-23 13:23:46

이 기사는 2020년 07월 22일 07:2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투자증권이 와이팜 기업공개(IPO) 대표주관 한 건으로 20억원에 이르는 수수료 수입을 얻었다. 올 최대어이자 기념비적인 흥행을 기록한 SK바이오팜 주관 수수료에 못지않은 규모다. 와이팜은 중형딜이지만 실익을 제대로 챙길 수 있는 구조였다. NH투자증권이 단독으로 물량을 인수한데다 수요예측 흥행으로 공모가가 최상단으로 형성된 결과다.

와이팜은 증권신고서를 통해 단독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 인수수수료로 20억4277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이 공모액인 817억1099만원을 전량 인수한데 따른 결과다. 수수료율은 인수금액의 2.5%(250bp)다.

수요예측이 흥행하면서 기대 수수료도 높아졌다. 와이팜은 이달 16~17일 진행한 기관수요예측에서 경쟁률 407.01대 1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밴드(9700~1만1000원) 최상단인 1만1000원으로 확정했다. 본래 NH투자증권 공모가 하단기준 인수금액은 720억원, 인수수수료는 18억원이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인수금액은 97억원, 수수료는 2억원이 늘게 됐다.

앞서 NH투자증권이 공동대표주관을 한 SK바이오팜 수수료 수입과 버금가는 규모다. SK바이오팜은 공모액이 9593억원에 이르는 최대어지만, 5곳의 주관사단이 물량을 나눠 인수한 탓에 수수료 수입이 거액은 아니었다. NH투자증권의 경우 2494억원을 인수한 결과 수수료가 19억9542억원(수수료율 80bp)이었다. 여기에 SK바이오팜이 따로 지급한 성과보수 인센티브(인수물량의 최대 20bp)까지 더하면 최대 24억원 수준이 된다.

덕분에 NH투자증권은 올 IPO하우스 중에서 주관실적 뿐 아니라 수수료 수입에서도 1위 달성이 유력하다. NH투자증권은 이달 21일 기준 총 7건의 IPO를 대표주관해 주관실적이 4043억원으로 1위다. 2위는 SK바이오팜을 공동대표주관한 씨티글로벌마켓증권으로 실적이 3117억원이다.

NH투자증권 올 수수료수입은 같은 날 기준 50억원이다. SK바이오팜 성과보수 인센티브가 비공개라 인센티브 수입은 포함하지 않은 금액이다. 와이팜 수입을 더할 경우 70억원이 된다. NH투자증권은 올 하반기 최대어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도 대표주관을 맡고 있어 수입이 더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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