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중고차 컨설팅 서비스 'CHECK' 출시 머신러닝 AI 통해 실매물 검증, 차량 적정가 제공
이장준 기자공개 2020-09-28 15:43:09
이 기사는 2020년 09월 28일 15시4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캐피탈이 국내 최초로 차량번호 기반의 중고차 컨설팅 서비스 '중고차 사기 전 CHECK'(이하 체크)를 오픈했다. 체크는 고객이 입력한 차량 번호를 기반으로 중고차 적정 시세, 실거래 정보, 비슷한 조건의 매물 추천 등 중고차 구매를 앞둔 고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체크는 2018년 현대캐피탈이 서울대학교와 협력해 개발한 중고차 시세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고객이 조회한 차량의 시세를 'Safe·High·Low'로 구분해 적절한 범위 안에 있는지 인공지능(AI)이 자동으로 판단해준다. 아울러 해당 차종의 중고차 가격에 영향을 주는 여러 변수를 분석한 리포트를 제공해 고객 선택을 돕는다.

체크는 전국 중고차 매매 상사에서 거래 중인 30여만대의 실매물 정보를 제공해 허위 매물로 인한 고객 피해를 미리 방지해 준다. 차량 판매 여부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등록된 매물 정보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
고객이 조회한 차량과 동일한 차종의 실거래 정보와 함께 AI가 예측한 3년 후 예상 시세도 제공해 고객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는다. 또 고객이 조회한 차량과 동일한 차종의 다른 매물 정보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차량 상세정보와 함께 예상 월 납입료를 확인 후 모바일로 간편하게 중고차금융 상품을 신청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중고차 구입 전 고객이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체크에 모두 모았다"며 "체크를 통해 중고차 구입에 대한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덜어내고 보다 합리적인 중고차 구매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캐피탈이 제공하는 체크 서비스는 모바일웹페이지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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