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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케이, 비아이 이사 선임 "사회적 책임 다할 것" "공백기간 기부·봉사활동 지속, 반성과 자숙의 시간 이어갈 것"

임경섭 기자공개 2020-10-07 15:46:58

이 기사는 2020년 10월 07일 15:4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종합 매니지먼트 상장기업 아이오케이가 최근 논란을 빚은 비아이(김한빈) 사내이사 선임에 대해 공식 입장을 냈다. 다시 한번 기회를 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오케이는 7일 비아이의 사내이사 선임과 관련해 소속사측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비아이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한 데 따른 입장문이다.

아이오케이는 "젊고 실력있는 아티스트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고 싶었다"며 "비아이는 현시점에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는 것에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고 밝혔다.

회사는 또 "과거 비아이의 논란에 대해 일부 비판적인 시선이 여전한 것을 비아이를 비롯한 아이오케이 임직원도 잘 알고 있다"며 "시기 역시 이르다고 판단해 (비아이는) 당사의 제안을 지속 거절해왔으나 삼고초려(三顧草廬) 하는 등 설득하는 과정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아이오케이는 "비아이가 가진 재능이 안타까워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서 다시 활동할 수 있도록 그를 뒷받침하고 비아이의 재능을 더 배양해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비아이의 사내이사 선임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목적도 있다"고 밝혔다.

향후에도 반성과 자숙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오케이는 "비아이는 공백기간 동안 꾸준한 봉사활동, 기부 등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해졌다"며 "앞으로 프로듀서로서 활동을 시작함과 동시에 반성과 자숙의 시간도 이어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솔로 등 개인활동의 경우 대중들의 이해와 선처가 충분하다 판단되는 시기에 협의를 통해 고려할 계획이며 아직은 구체적인 활동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끝으로 비아이의 새 출발을 애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아이오케이도 비아이가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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