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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매각 키네마스터, 해외선 이미 '유명' 모바일 동영상 편집앱으로 글로벌 유저 확산세

김병윤 기자공개 2020-12-02 09:46:43

이 기사는 2020년 12월 02일 09:4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경영권 매각이 추진되는 키네마스터는 어떤 기업일까. 코스닥 입성 10년차인 키네마스터는 탄탄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업체다. 주력 제품인 모바일 동영상 편집앱 'KineMaster'는 콘텐츠 트렌드와 맞물리며 유저(user)를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 특히 매출의 키를 쥔 유료 서비스 사용자가 늘면서 실적 또한 가파르게 개선되는 모습이다.

2일 키네마스터의 최대주주인 솔본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키네마스터의 주요 주주는 경영권 매각을 위한 주관사 선정에 착수했다. 이미 법률 자문사로는 김·장 법률사무소(김앤장)를 낙점한 상태다.

경영권 매각이 추진되는 키네마스터는 2002년 설립된 회사로 모바일 동영상 편집앱 'KineMaster'가 주력 제품이다. 전체 매출에서 KineMaster가 차지하는 비중은 80% 정도다. 모바일 동영상 플레이어 'SDK'에서 나머지 20% 안팎의 매출이 나오고 있다.

2013년 12월 출시된 KineMaster의 유저는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현재 월 이용자 수(Monthly Active User·MAU)와 일 이용자 수(Daily Active User·DAU)는 각각 7000만명, 720만명이다. 전세계 누적 다운로드 수는 3억4000만 건에 달한다. △인도 △인도네시아 △브라질 △이라크 △필리핀 등 사용자는 여러 대륙에 분포돼 있다.

KineMaster의 매출은 구독과 광고, 에셋(Asset) 등에서 나오고 있다. 구독의 경우 유료 서비스(월간·연간 구독)와 무료 서비스로 나뉘며, 유료 서비스는 무료 대비 △프리미엄 버전 이용 △워터마크 제거 △모든 편집 기능 이용 △1000여개 에셋 이용 등의 장점을 갖고 있다. 유료 구독자 수는 지난해 3분기 23만3000명에서 올 분기 59만3000명으로 늘었다. 이에 올 3분기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6.9% 증가했다.

광고의 경우 올 하반기 리워드 광고를 도입했다. 리워드 광고는 광고를 보거나 앱 광고를 보고 다운로드할 때 현금이나 아이템 등으로 보상하는 서비스다. 리워드 광고가 계획대로 정착한다면 광고 수입 역시 확대될 전망이다. 에셋은 에셋 스토어에서 구입하는 것으로 동영상 편집에 사용할 수 있는 △영상효과 △음악 △효과음 △스티커 △애니메이션 △글씨체 등을 의미한다.

KineMaster의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는 미국이다. 글로벌 매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19.4%로 2위인 인도(9.5%) 대비 10%p 정도 높다. 미국의 경우 글로벌시장에서 2%대 MAU를 보유하고 있지만, 유료 서비스 유저가 다른 국가 대비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인도 외 △태국(7.7%) △인도네시아(6.9%) △한국(6.5%) △중국(5.7%) 등 여러 아시아 국가에서도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KineMaster의 마케팅은 페이스북·유튜브·틱톡 등 글로벌 소셜 미디어 플랫폼과 연계해 이뤄지고 있다. 유튜브의 경우 자체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구독자 수는 151만여명이다. 글로벌 인플루언서(influencer), 콘텐츠 파트너와의 협업도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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