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 닥터모빌리티 맞손 '전동킥보드 진출' '헌터 엠' 제품 공동생산 협의, 미주·유럽 시장 겨냥
임경섭 기자공개 2020-12-02 14:25:59
이 기사는 2020년 12월 02일 14:2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수성이 닥터모빌리티와 손잡고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에 새롭게 진출한다. 미주 및 유럽 시장을 겨냥해 전동킥보드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수성은 2일 닥터모빌리티와 퍼스널 모빌리티 생산과 유통을 위한 전략적 업무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닥터모빌리티는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기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다양한 퍼스널 모빌리티의 생산과 판매는 물론 유지보수를 위한 전국 체인망을 구축하고 있다. 2013년부터 전기자전거 제조업체 리치비트 브랜드를 통해 성장을 거듭했고, 최근에는 닥터모빌리티로 사명을 변경, 모빌리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김덕진 수성 대표는 "그동안 전동지게차를 개발하고 생산·판매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성장 산업인 전동킥보드 시장에 진출하기로 결정했다"며 "닥터모빌리티의 익스트림 스포츠형 슈퍼 기함급 전동킥보드 헌터 엠(HUNTER M) 제품을 1차로 공동 생산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닥터모빌리티는 미주, 유럽 및 해외시장을 주력 타깃으로, 이미 포르투갈 등 유럽 업체로부터 총판 의향서를 받은 상태"라며 "수성이 가지고 있는 개발 및 생산 노하우를 이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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