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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체라·지놈앤·석경AT' 코스닥 입성…SKIET 예심청구 [Weekly Brief]연말까지 짧은 숨고르기…내년 1월 공모주 줄줄이 대기

강철 기자공개 2020-12-22 13:33:28

이 기사는 2020년 12월 21일 06:1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알체라, 프리시젼바이오, 지놈앤컴퍼니, 석경AT 등 최근 대규모 청약 흥행에 성공한 예비 상장사가 이번주(12월21일~24일) 증시에 입성한다. 엔비티, 선진뷰티사이언스, 모비릭스, 솔루엠, 핑거, 와이더플래닛 등은 내년 1월 공모주 수요예측에 나설 예정이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지난 18일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며 내년 유가증권시장 입성을 위한 대장정을 본격 시작했다. 늦어도 내년 2분기 중에는 수요예측을 비롯한 공모 절차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선 SKIET의 상장 기업가치를 5조원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다.

◇예비 상장사 7곳 거래 시작

이번주 국내 증시는 총 7곳의 새 식구를 맞는다. 알체라, 프리시젼바이오, 지놈앤컴퍼니, 석경AT 등 일반 기업이 21일부터 차례로 코스닥에 입성한다. NH스팩18호, 대신밸런스스팩9호, ESR켄달스퀘어리츠를 비롯한 특수목적법인도 거래를 시작한다.

일반 기업 4곳은 지난주 실시한 공모주 수요예측과 청약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모두 1000대 1이 넘는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밴드 최상단으로 확정했다. 마이크로바이옴 개발사인 지놈앤컴퍼니는 10조원에 육박하는 청약 증거금을 모으기도 했다.

이들 7곳의 일반 기업과 특수목적법인을 끝으로 국내 IPO 시장은 내년 초까지 약 열흘의 숨고르기에 들어간다. 오는 28일 코스닥에 상장하는 유안타스팩7호 외에 올해 말까지 공모주 수요예측과 청약을 계획 중인 기업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짧은 휴지기를 거친 시장은 내년 1월부터 쉴틈없이 돌아간다. 첫째주에 공모주 수요예측에 나서는 엔비티를 필두로 레인보우로보틱스, 선진뷰티사이언스, 씨앤투스성진, 모비릭스, 솔루엠, 핑거, 와이더플래닛 등이 잇달아 기관의 투자 심리를 파악할 예정이다.

◇5조 대어 SKIET, 내년 코스피 출격

SKIET는 지난 18일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조만간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 JP모간, 한국투자증권, 크레디트스위스(CS) 실무진과 심사 승인 이후의 전략을 협의할 계획이다. 공모 예정 주식수는 1790만주로 제시했다.

청구부터 승인까지는 보통 2개월이 소요된다. 이를 감안할 때 늦어도 내년 1분기 중에는 예비심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승인에 맞춰 증권신고서 제출을 비롯한 공모 절차를 바로 시작하면 2분기에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SKIET는 2019년 4월 SK이노베이션의 소재 부문이 분할·신설된 2차전지 분리막 제조사다. IT기기와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 등을 양산한다. 2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분리막(LiBS)에서 국내 1위의 입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 7월 미래에셋대우와 JP모간을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CS를 공동 주관사로 선정해 IPO에 본격 나섰다. 지난 10월에는 프리미어파트너스를 대상으로 상장 전 투자 유치(프리IPO)를 단행해 3000억원을 마련하기도 했다.

프리미어파트너스는 프리IPO 라운드에서 SKIET의 기업가치를 약 3조원으로 평가했다. 시장에선 최근 글로벌 증시에서 차량용 배터리가 높은 밸류에이션을 평가받는 점을 거론하며 SKIET의 상장 시가총액이 최소 5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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