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 '열혈사제' 이명우 감독과 손잡다 김수현·차승원 주연 '그날 밤' 공동제작, 내년 하반기 방송 예정
박창현 기자공개 2021-01-05 13:25:47
이 기사는 2021년 01월 05일 13시2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드라마 명가 초록뱀미디어(이하 초록뱀)가 '더스튜디오엠(The Studio M)', '골드메달리스트(GOLDMEDALIST)'와 내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 '그날 밤' 공동 제작에 나선다.더스튜디오엠(The Studio M)은 '열혈사제', '펀치', '귓속말', '편의점 샛별이' 등 메가폰을 잡은 드라마 모두 신드롬급 흥행을 이끈 이명우 감독이 설립에 참여한 콘텐츠 제작사다. '그날 밤'은 대한민국 최고 투톱 배우 김수현과 차승원의 역대급 캐스팅 성사로 내년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날 밤'은 한 여인의 살인사건을 둘러싼 두 남자의 치열한 이야기를 통해 지극히 대중적 시각에서 형사 사법제도를 파헤치는 드라마다. 영국 BBC에서 방송된 'Criminal Justice'를 한국 정서에 맞춰 리메이크했다. 시청자 숨통을 틀어쥐는 장르물은 물론 코미디까지 최고의 연출력을 보여주는 이명우 감독과 '무사 백동수', '대박' 등 드라마틱하고 쫄깃한 극본의 대가 권순규 작가가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 중 김수현은 하룻밤의 실수로 살인사건 용의자로 내몰리는 대학생 김현수로 분한다. 김현수는 지극히 평범한 대학생부터 살인사건에 휘말리며 인생 나락으로 떨어지는 모습까지 드라마틱하게 보여주며 극을 이끌어 가는 인물이다.
이어 차승원은 극 중 나락에 떨어진 김현수에게 유일하게 손을 내미는 3류 변호사 신중한으로 분한다. 간신히 사법고시를 패스한 신중한은 인생에 단 한 번도 일류였던 적이 없는 인물. 그런 그가 김현수를 만나 부조리한 사법 정의와 부딪히고 조금씩 변화해 간다.
드라마 '그날 밤'은 내년 상반기 촬영에 돌입하며, 그해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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