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1년 01월 08일 17:0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네스엠이 스포츠 승부 예측 게임시장에 진출한다.네스엠은 엘씨씨가 개발해 서비스 하고 있는 스포츠 방송 플랫폼 '스팟'과 스포츠 베팅게임 '스팟365' 퍼블리싱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스팟365는 웹 보드게임 장르인 스포츠 승부 예측 게임이다. 축구, 야구, 농구, 배구 등 전 세계 490여개 스포츠 리그에 대한 승부 예측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10월 게임물관리위원회에서 정식으로 등급을 받아 서비스를 시작했다.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스포츠 방송중계 플랫폼 스팟과 연동해 승리를 예측한 팀을 다른 유저들과 함께 응원할 수 있는 점은 스팟365만의 차별성이다. 스팟은 지난해 3월 첫 출시 이후 국내 프로야구, 프로축구를 중계했다. 현재 국내 남자프로농구, 여자배구, 남자배구를 중계하고 있다.
신현종 네스엠 대표는 "스팟365를 선보여 온라인 게임 '해전 1942' 공백을 채울 수 있게 됐다"며 "대형 게임사들과 스포츠 게임 출시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네스엠은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2억 다운로드 이상을 기록한 '앵거오브스틱5'와 일본 'Psikyo'의 IP게임 8종을 포함해 총 17종의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올 상반기 RPG를 출시해 라인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역량 있는 개발사에 대한 투자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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