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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원 제넥신 부사장, 신임 사장 발탁 성영철 회장, 지희정 전 사장 이어 R&D 인력 중용…서유석 전무, 부사장으로

최은수 기자공개 2021-01-18 07:32:27

이 기사는 2021년 01월 15일 11:2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정원 제넥신 부사장이 최근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작년 퇴사한 지희정 전 제넥신 사장에 이어 다시금 R&D 수장 출신을 인선했다. 사내 R&D 핵심인력으로 꼽히는 서유석 전무 또한 이번 인사를 통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성영철 제넥신 회장이 강조한 빠른 의사결정과 신속한 업무 수행을 진행하기 위한 중폭 인사로 분석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제넥신은 최근 우정원 제넥신 생산기술연구소장 겸 부사장(사진)의 사장 승진을 골자로 한 내부 인사를 마친 것으로 확인된다. 서유석 유전자연구소 부소장(전무) 또한 부사장으로 선임되는 등 일부 임원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우정원 사장은 1984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석사 1992년 코넬대학교 미생물학 석사, 1993년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박사후과정을 거쳤다. 2013년 제넥신 사업개발 과장으로 합류했으며 2014년 제넥신 임상개발 실장, 2020년 제넥신 생산기술연구소장(부사장)을 역임했다. 제넥신 R&D의 핵심 인물로 꼽힌다.

우 사장은 제넥신 합류 후 사업 개발과 R&D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우 사장의 승진에 따른 세부 업무 분장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기존 지희정 전 사장이 담당하던 업무를 맡을 가능성이 높다. 지 사장은 작년 알테오젠의 자회사인 알토스바이오로직스 대표로 적을 옮겼다.

제넥신은 이번 인사를 통해 다시금 R&D 핵심인력을 중용한 모습이다. 승진 명단에 포함된 서유석 신임 부사장 또한 우 신임 사장과 함께 제넥신의 연구 개발의 중추로 꼽히는 인물이다. 서 신임 부사장은 2019년까지 제넥신 대표이사직을 수행했는데 2020년 성영철 회장이 대표이사 직을 맡으며 직위 변동이 있었다.

제넥신의 이번 인사는 지 전 사장의 공백을 메우고 성영철 제넥신 회장이 강조하는 정확하고 빠른 의사결정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성격으로 풀이된다. 성영철 회장은 2019년 대표이사로 복귀하면서 이사회와 경영진의 의사결정 신속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신약개발에 속도를 내는 것을 목표로 조직개편을 단행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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