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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경영전략]이크럭스벤처, '딥테크·문콘' 양대축 펀드레이징 목표'문화콘텐츠 베테랑' 이정훈 이사 영입…콘텐츠 투자 속도

양용비 기자공개 2021-01-20 07:58:51

이 기사는 2021년 01월 18일 11:1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설립 2년차를 맞은 유한책임회사(LLC)형 벤처캐피탈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가 올해 펀드레이징과 투자에 속도를 낸다. 지난해 결성한 문화콘텐츠 펀드는 올해 공격적으로 자금을 집행할 예정이다.

◇딥테크·문화콘텐츠 2개 펀드 결성 '담금질'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는 올해 2개 펀드 결성을 목표로 삼았다. 딥테크 영역 초기 스타트업과 문화 콘텐츠 분야 투자를 위한 펀드를 각각 1개씩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목표대로 조합 결성에 성공할 경우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의 총 운용자산(AUM)은 약 5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해 6월 탄생한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는 딥테크·문화콘텐츠 분야를 투자의 양대축으로 삼았다.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인 김영호 대표가 딥테크 분야 투자를 주도하고, 문화콘텐츠 분야 베테랑인 정무열 전무가 관련 분야를 발굴한다.

김 대표는 LG전자 연구소 출신으로 과학기술 분야에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밀레니엄벤처투자와 한국창업투자에서 근무했다. 이후 보스턴창업투자 투자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전북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 미래과학기술지주 대표 등을 거쳤다. 올해 결성하려는 딥테크 관련 펀드의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을 예정이다.

정 전무는 다담인베스트먼트 대표를 거친 베테랑 심사역이다. 영화 등 문화콘텐츠 시장에서 투자 노하우를 축적했다. 특히 영화 프로젝트 투자에 정평이 나 있다. 지난해 8월 116억원 규모로 결성한 ‘이크럭스애니메이션캐릭터투자조합’의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고 있다.

정무열 전무는 “모태펀드 등 제안서를 준비하고 있는 펀드와는 별개로 블라인드·프로젝트 펀드 결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며 “ICT 등 초기 딥테크 스타트업과 문화 콘텐츠 관련 기업들을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니메이션캐릭터투자조합 소진 박차…'운용역 보강' 투자 역량 강화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는 올해 이크럭스애니메이션캐릭터투자조합 재원 소진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문화콘텐츠 분야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해당 펀드를 통해 적지 않은 투자를 단행했다.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캠프파이어애니웍스’ 등이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의 지원을 받았다.

지난해 결성한 이크럭스애니메이션캐릭터투자조합의 재원은 약 10% 집행됐다. 올해 자금 유치를 희망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제작 관련 기업이 많은 만큼 유망 기업을 적극 발굴해 절반 이상의 재원을 소진할 방침이다.

그는 “해당 조합의 투자 기간은 4년이지만 2년 이내에 모두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50~60%를 소진할 계획이지만 모든 자금을 집행할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펀드와 투자 운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문화콘텐츠 분야의 베테랑 심사역도 영입했다. TGCK파트너스와 코나인베스트먼트에서 활약한 이정훈 이사가 이달 초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에 합류했다. 이 이사는 게임 산업계 출신으로 게임 뿐 아니라 영화, 공연 등 문화콘텐츠 투자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낸 심사역이다. 이 분야에선 ‘마당발’로 꼽힌다.

최근 문화콘텐츠 분야 심사역을 충원한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는 딥테크 영역 투자 전문가도 추가로 영입할 예정이다. 정 전무는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1~2명 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라며 “자본금 확충을 위한 파트너도 모시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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