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39억 CB 전환 '지배구조 강화' 특수관계 데이원홀딩스 5.48% 확보, 2대주주 등극
임경섭 기자공개 2021-02-05 16:59:20
이 기사는 2021년 02월 05일 16:5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가 최대주주 특수관계자의 전환사채(CB) 전환으로 지배력을 강화한다.한국테크놀로지는 데이원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던 39억 원 상당의 CB를 주식으로 전환했다고 5일 공시했다. 18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국내사모 전환사채로 전환가액은 634원, 전환일은 2월 5일이다.
신주 발행이 완료되면 데이원홀딩스는 보유한 CB를 모두 소각하고 보통주 615만1419주(5.48%)를 확보한다. 현 최대주주인 한국이노베이션 867만5078주(7.73%)에 이은 2대주주에 올라설 예정이다.
이번 CB 전환은 경영권 안정 및 지배구조 강화 차원에서 추진됐다. 주식 전량이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공동 지분으로 시장에 풀리지 않는 물량이다.
신용구 한국테크놀로지 대표는 "주식 감자설 등 자본시장을 교란하는 가짜뉴스 유포자에 대해서는 엄정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재무구조가 탄탄해져 감자는 검토해 본적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상 최대 수주를 달성한 전년도의 두 배가 넘는 2021년 사업계획을 수립했으며, 퀀텀점프 수준의 매출과 이익을 실현해 주주가치를 끌어올릴 계획"이라면서 "최대주주의 책임 경영이 더욱 강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