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음원유통 자회사 케이앤씨뮤직 500억에 매각 비욘드뮤직·베이스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서 인수
박시은 기자공개 2021-03-29 10:17:07
이 기사는 2021년 03월 26일 14시1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F그룹이 자회사인 음원유통사 케이앤씨뮤직을 매각한다. 인수자는 비욘드뮤직과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으로 거래가는 약 500억원 수준이다.26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LF그룹은 조만간 비욘드뮤직·베이스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과 케이앤씨뮤직 경영권 매각을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최근 몇년간 사업 다각화를 위해 활발한 M&A 투자를 벌여온 LF그룹이 비주력사업을 정리하고 주력사업인 패션부문에 집중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케이앤씨뮤직은 1만1000곡의 저작인접권을 보유한 음원유통사다. LF그룹이 2015년 말 사업다각화를 위해 당시 K&C뮤직퍼블리싱컴퍼니였던 회사를 인수해 사명을 바꿨다. 인수 당해 80억원에 지분 88.89%를 매입한 후 2020년 추가로 지분을 사들여 현재 보유지분(2020년 말 기준)은 94.44%다.
이번 거래에서 전략적투자자(SI)로 나선 비욘드뮤직은 백지영 '사랑안해', 윤미래 '시간이 흐른 뒤' 등으로 유명한 스타 작곡가 박근태씨가 만든 음반 기획사다.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한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신현성 티몬 의장과 강준열 전 카카오 CSO(최고서비스총괄)를 주축으로 설립된 초기 투자사다.
설립 이후 286억원 규모의 첫 블라인드펀드를 조성한 데 이어 지난해 2월 377억원 규모 2호 펀드 결성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주요 출자자로 카카오 2대 주주인 케이큐브홀딩스, 컴투스 등이 참여했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1호 펀드의 투자기업인 번개장터 장원귀 창업자도 2호 펀드 출자자로 참여했다.
케이앤씨뮤직의 최근 3년간 매출액은 2018년 34억원 2019년 35억원 2020년 40억원 등으로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18년 13억원 당기순손실 상태였던 케이앤씨뮤직은 2019년 5억원 규모로 흑자전환에 성공, 2020년엔 13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알테오젠 자회사, '개발·유통' 일원화…2인 대표 체제
- [상호관세 후폭풍]포스코·현대제철, 美 중복관세 피했지만…가격전쟁 '본격화'
- [상호관세 후폭풍]핵심산업 리스크 '현실화'...제외품목도 '폭풍전야'
- [상호관세 후폭풍]멕시코 제외, 한숨돌린 자동차 부품사…투자 '예정대로'
- [상호관세 후폭풍]미국산 원유·LNG 수입 확대 '협상 카드'로 주목
- [상호관세 후폭풍]조선업, 미국 제조공백에 '전략적 가치' 부상
- [상호관세 후폭풍]생산량 34% 미국 수출, 타깃 1순위 자동차
- [상호관세 후폭풍]캐즘 장기화 부담이지만…K배터리 현지생산 '가시화'
- [2025 서울모빌리티쇼]무뇨스 현대차 사장 "美 관세에도 가격인상 계획없어"
- [2025 서울모빌리티쇼]HD현대사이트솔루션 대표 "북미 매출목표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