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턴, '넥스턴 바이오사이언스'로 새 출발…경영진도 교체 '주총 안건 통과' 바이오 사업 본격화 예고, 이정찬·송명석 각자 대표 체제
박창현 기자공개 2021-03-30 15:53:44
이 기사는 2021년 03월 30일 15:5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넥스턴이 바이오 기업으로 새 출발에 나섰다.국내 대표 CNC 자동선반제조 업체인 넥스턴은 30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제2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개정, 이사선임, 이사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모두 의결했다.
주종 의결 내용에 따라 사명이 '넥스턴 바이오사이언스'로 변경됐다. 향후 기존 CNC 자동선반제조 사업과 더불어 본격적으로 바이오 사업에 뛰어들 계획이다.
스튜디오 산타클로스는 작년 12월 29일에 넥스턴 경영권 주식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잔금 420억 원을 예정일보다 일주일 앞당겨 지불하면서 이달 23일에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이번에 각자 대표로 선출된 이정찬 대표는 넥스턴 설립 때부터 함께한 초창기 원로 멤버로 한화 공작기계사업부 출신이다. 넥스턴 총괄 부사장으로서 향후에도 기존 사업을 총괄할 예정이다. 또 다른 각자 대표인 송명석 대표는 신라젠 총괄 부사장과 CFO를 역임한 바이오 전문가로, 신규 사업부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넥스턴은 바이오 사업 확장을 위해 이번 주총에서 △신약, 백신의 연구 △암 면역치료제 개발 및 판매 △의약품 개발, 생산 및 판매 △생명과학 신기술 연구기술개발 △임상시험 영위업체 등에 대한 지분투자 또는 공동사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제약바이오 맨파워 분석]1세대 바이오텍 숙명 '승계', 리가켐바이오의 '후계양성'
- [K-바이오 클러스터 기행|대전]빅파마 찜한 바이오 다 모였다 '산·학·연' 집결 경쟁력
- [이스트소프트는 지금]SW에서 AI로 체질개선, 핵심은 '시니어 케어'
- [코스닥 코스메틱 리뉴얼]'2차전지·신재생·건설' 신사업 행렬, 돌파구 찾을까
- '비상장사' 네이처리퍼블릭, CB발행 선택 까닭은
- [바이어 人사이드]고물가·왕서방 '이중고' 유통가, 품질·가격 잡기 '사활'
- [전환기 맞은 CJ올리브영]점포 자연 증가 '생태계 구축', 온라인까지 확장
- 오리온, 배당정책 '개별→연결' 실익 따져보니
- 삼성물산 패션, '메종키츠네 골프' 1년 반 만 철수
- [카카오의 변신, 브라이언을 지워라]'MZ' 부각된 박새롬 사외이사, AI 열풍 속 커지는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