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쓱닷컴, W컨셉 2700억원에 인수한다 무신사와 막판까지 경합…IMM 고심끝 우협 선정
박시은 기자공개 2021-04-01 10:08:04
이 기사는 2021년 04월 01일 10시0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 더블유컨셉코리아(W컨셉)의 새 주인에 신세계그룹이 낙점됐다. 신세계그룹은 자체 온라인 플랫폼 쓱닷컴(SSG닷컴)을 통해 W컨셉을 인수할 예정이며 거래가는 27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1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W컨셉 매각을 추진해온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와 매각주관사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최근 쓱닷컴 측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사실을 통보했다. 양측은 이르면 이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거래대상은 IMM PE가 보유한 지분 80%와 아이에스디커머스 보유지분 20% 등 W컨셉 지분 전량이다. 거래가격은 27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매각자인 IMM PE 역시 이 가격조건에 상당히 만족했다는 후문이다.
쓱닷컴은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끝까지 경합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2월 진행된 첫 바인딩 오퍼에는 제안서를 내지 않았지만 이후 후발주자로 참여해 적극적으로 인수의사를 타진해왔다. 첫 바인딩 오퍼에 홀로 참여한 CJ ENM은 CJ오쇼핑을 통해 W컨셉 인수를 추진해왔으나 막판에 이르러 거래완주를 포기했다.
쓱닷컴은 가격조건 외에도 향후 기대되는 사업적 시너지 부문 등 비가격조건에서 우위를 점한 것으로 파악된다. IMM PE와 쓱닷컴은 현재 세부조건을 놓고 막판 협상 중으로 이르면 조만간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IMM PE는 지난 2017년 아이에스이커머스로부터 W컨셉의 경영권 지분(80%)을 약 600억원에 인수했다. 당시 거래당사자들은 W컨셉의 기업가치를 1000억원으로 평가했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알테오젠 자회사, '개발·유통' 일원화…2인 대표 체제
- [상호관세 후폭풍]포스코·현대제철, 美 중복관세 피했지만…가격전쟁 '본격화'
- [상호관세 후폭풍]핵심산업 리스크 '현실화'...제외품목도 '폭풍전야'
- [상호관세 후폭풍]멕시코 제외, 한숨돌린 자동차 부품사…투자 '예정대로'
- [상호관세 후폭풍]미국산 원유·LNG 수입 확대 '협상 카드'로 주목
- [상호관세 후폭풍]조선업, 미국 제조공백에 '전략적 가치' 부상
- [상호관세 후폭풍]생산량 34% 미국 수출, 타깃 1순위 자동차
- [상호관세 후폭풍]캐즘 장기화 부담이지만…K배터리 현지생산 '가시화'
- [2025 서울모빌리티쇼]무뇨스 현대차 사장 "美 관세에도 가격인상 계획없어"
- [2025 서울모빌리티쇼]HD현대사이트솔루션 대표 "북미 매출목표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