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신금투, 글로벌 소비재·신재생펀드 보강 [2분기 추천상품]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 한화그린히어로 등 해외 주식형펀드 8종 가판대

이효범 기자공개 2021-04-20 08:11:47

이 기사는 2021년 04월 16일 10:1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금융투자가 해외 주식형펀드 라인업을 확대했다. 올해 2분기부터 소비 심리가 되살아 날 것으로 전망하고 글로벌 소비재펀드를 추천했다. 또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각광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 라인업도 구축했다.

더벨이 집계한 2021년 2분기 추천상품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해외 주식형펀드를 총 8개 추천했다. 전분기 대비 펀드수는 1개 늘었다. 최근 해외 주식형펀드 라인업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2020년 2분기 3개에 불과했던 해외 주식형펀드는 거의 매분기마다 늘었다. 다만 국내펀드는 추천하지 않고 있다.

2분기 신규로 가판대에 올라온 해외 주식형펀드는 총 3개다. KB중국본토A주,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 한화그린히어로 등이다. 1분기 추천했던 AB미국그로스, 신한중국본토1펀드를 제외한 대신 선정한 상품들이다.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는 신흥국 중산층 확대, 기술발전,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장기적으로 소비와 관련된 메가트렌드를 포착해 광의의 소비재 기업에 투자한다. 특히 2분기부터 실질 소비가 회복세로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 아래 추천됐다. 또 한화그린히어로는 기후 위험 완화 산업에 해당하는 글로벌 기업에 투자한다.

새로 추천한 펀드를 제외하고 1분기와 같이 추천을 유지한 펀드는 총 5개다.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펀드 등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품 목록에 올랐다. 블랙록월드헬스사이언스펀드. 멀티에셋글로벌클린에너지펀드, 미래에셋G2이노베이터펀드 등의 추천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멀티에셋글로벌클린에너지펀드는 올들어 각광받고 있는 상품 중 하나다. 태양광, 풍력발전 등 글로벌 주요 클린에너지 기업에 투자하며 국가별 투자 분포가 다양하다는게 장점으로 꼽힌다. 한화그린히어로와 같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기후 및 환경정책 기조에 주목받는 펀드들이다.


신한금융투자는 국내와 해외 채권형펀드도 새로 추천했다. 주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펀드를 배치했다.

유진챔피언중단기채펀드는 모펀드인 단기채펀드와 중기채펀드 투자비중을 조절해 금리국면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한다. 해외채권형인 우리GPIMCO분산투자펀드는 글로벌 크레딧 시장 전반에 분산 투자하는 동시에, 듀레이션의 균형을 통해 변동성 장세에 대처 가능한 상품이다.

신한금융투자는 또 부동산펀드인 한화글로벌리츠부동산펀드를 대안투자 상품으로 추천했다. 해당펀드는 북미(50%), 유럽(25%), 아시아(25%) 등 주요 글로벌 국가 내 상장 리츠와 부동산 관련 주식에 투자한다. 부동산 섹터 내 리츠와 부동산 개발업체, 10개가 넘는 국가 및 다양한 섹터별 배분을 통해 변동성을 최소화한다.

국내주식으로 삼성전자, 네이버, 기아 등을 추천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와 2분기에 모두 가판대에 올랐다. 내년 상반기까지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면서 삼성전자 주가도 함께 상승곡선을 그릴 수 있다는게 증권사 측 분석이다.

해외 주식으로는 GE, 에스티로더, BP 등을 추천했다. 1분기와 달리 종목을 모두 교체했다. 미국 대표 산업재 기업인 GE에 대해서는 핵심 사업부인 항공기 엔진, 에너지 장비 턴어라운드가 임박했고, 풍력 터빈 장기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