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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추천상품]한화증권, ESG·아시아 '방점'…해외펀드 비중 확대한화운용 '그린히어로' 전면배치…국내펀드 '공모주' 방점

허인혜 기자공개 2021-04-19 08:11:52

이 기사는 2021년 04월 15일 12:5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투자증권은 2분기 가판대를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해외펀드로 채웠다. 아시아지역의 성장세에 주목한 해외펀드가 인기를 모았다. 국내펀드는 공모주 펀드가 선택을 받았다.

15일 더벨이 집계한 2분기 추천상품에 따르면 한화증권은 2분기 18종의 펀드를 추천했다. ESG 펀드와 아시아 펀드가 주를 이뤘다. 국내펀드 중에서는 공모주 펀드가 추천을 받았다.

한화증권은 1분기 처음으로 추천했던 ESG 펀드를 2분기에도 연달아 추천했다. 계열사 상품인 한화자산운용의 그린히어로를 가장 앞에 배치했다. 운용펀드 기준 400억원을 설정하고 있다. 주요 판매사는 우리은행과 한화증권이다.


그린히어로는 기후위험 완화산업과 기후위기 적응산업 관련 글로벌 주식에 투자한다.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수소 등의 산업군이 주요 투자처다. 태양광과 전기차, 풍력, 수소, 완화적용(RE100) 관련주로 포트폴리오를 꾸렸다. 테슬라와 플러그파워, 융기실리콘자재(LONGi Green Energy Technology ), 한화솔루션 등이다. 수소와 탄소 밸류체인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뉴딜·ESG 펀드로 분류되는 유리자산운용의 '필라델피아반도체인덱스'도 한화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헤지형 운용펀드를 기준으로 380억원을 운용한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추종을 목표로 글로벌 반도체기업에 집중투자한다. 대표적인 글로벌 반도체 지수추종 펀드 아이셰어즈 PHLX 반도체 ETF(ISHARES PHLX SEMICONDUCTOR ETF)와 인델, 브로드컴, 퀄컴 등을 담았다.

한화증권은 18개의 추천상품 중 13개를 해외펀드로 채웠다. 투자지역은 글로벌 전역과 미국, 중국과 아시아 등이다. 아시아지역이 성장성을 이유로 인기를 모았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의 마이다스아시아리더스성장주와 KB자산운용의 중국본토A주 펀드는 한화증권이 꾸준히 추천하는 펀드다.

마이다스아시아리더스성장주는 2015년에 출시돼 최근 빛을 본 상품이다. 2020년 수익률이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단기간에 자금유입이 이뤄졌다. 헤지형 운용펀드를 기준으로 2000억원에 가까운 투자금을 굴리고 있다. 텐센트와 타이완반도체(TAIWAN SEMICONDUCTOR MANUFAC), 소니, 삼성전자 등에 고르게 투자한다. 누적수익률은 72.59%다.

KB운용의 중국본토A 펀드는 중국 단일지역 펀드로는 규모 면에서 상위권에 꼽힌다. 운용펀드를 기준으로 8300억원이 설정됐다. 상해 증권거래소에서 취급하는 완화 화학그룹(WANHUA CHEMICAL GROUP CO), 장성차(GREAT WALL MOTOR C) 등을 6.5% 이상 담고 있다.

국내펀드 중에서는 공모주 펀드가 선전했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과 BNK자산운용, KTB자산운용 등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기업공개(IPO) 대어에 기대감이 쏠리며 공모주 펀드에 투자금이 몰렸다. KTB자산운용의 블록딜공모주하이일드는 지난 한 해 900억원이 넘는 투자금을 끌어모았다. 최근 블록딜 전략을 추가하면서 갓 IPO를 마친 상장사로 투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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