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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공 루키' 제이앤PE, 블라인드펀드 결성 임박 이준상·현상진 쌍두마차로 신규투자·회수 활발

노아름 기자공개 2021-06-03 07:51:03

이 기사는 2021년 06월 01일 12:5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제이앤프라이빗에쿼티(PE)가 운용사(GP) 설립 이후 첫 블라인드펀드 조성을 앞뒀다. 추가 펀드레이징에 성공한다면 17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를 결성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이앤PE는 블라인드펀드 결성을 위한 펀드레이징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목표 결성금액은 기존보다 증액된 1700억원 내외다. 이르면 오는 3분기 자금모집이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출범한 제이앤PE는 PEF 시장에 새로 등장한 ‘뉴페이스’ 중에서도 활발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제이앤PE는 스틱인베스트먼트에서 CJ그룹 코파펀드(코퍼레이트 파트너십펀드) 운용을 도맡았던 이준상 대표가 독립해 2018년 출범시킨 운용사다. 최근에는 SG프라이빗에쿼티(PE)에 오랜기간 몸담았던 현상진 전 투자본부장이 합류해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조직을 재정비했다.

전문성을 갖춘 운용역들이 이준상·현상진 각자 대표이사 쌍두마차 체제를 뒷받침해왔다. 이 대표와 함께 스틱인베스트먼트 투자3본부에서 손발을 맞춰온 정재훈 상무, 신한캐피탈 및 카무르프라이빗에쿼티(PE)에서 바이아웃(buy-out) 경험을 갖춘 장철희 상무 등이 제이앤PE의 핵심 운용역이다. 제이앤PE 구성원들은 운용경력 평균 9.4년, 투자액 1조2473억원의 투자경험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제이앤PE는 신생 PE임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조선기자재업체 현대힘스 인수를 시작으로 2차전지용 탈철장비 생산사 대보마그네틱, 마스크제조사 SG생활안전 등에 잇달아 베팅했다. 2차전지 소재 지주사 에코프로, 나노광학부품 제조사 재영솔루텍 또한 제이앤PE 투자처 중 주목받는 회사다.

경영권을 인수했던 가정간편식(HMR) 제조사 에스제이코레는 투자금 회수(엑시트) 및 재투자를 마무리했다. 이외에도 에스티팜 신규투자를 통해 바이오·위탁생산(CMO) 포트폴리오를 추가했으며, 최근에는 이커머스 서비스 전문기업 코리아센터에 마중물을 공급했다.

앞선 트랙레코드를 기반으로 제이앤PE는 군인공제회 사모대체 위탁운용사 루키부문에 선정돼 200억원을 확보, 블라인드 펀드 결성작업을 진행해왔다. 기존에는 지난 5월 이내에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로 펀드레이징을 지속해왔으나, 교직원공제회 루키리그 등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에 도전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자금조달을 이어가기로 했다.

최근 제이앤PE는 새마을금고 사모대체 블라인드펀드 수시 출자사업 위탁운용사로 선정돼 500억원의 출자를 확약받았다. 이를 포함해 제이앤PE가 확보한 금액은 약 1300억원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11월 군인공제회 루키부문에 선정된 뒤 약 반년만의 행보다. 제이앤PE는 추가로 자금을 확보해 1600억원~1700억원 내외로 블라인드펀드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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