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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폴리오, '비상장투자' 블라인드펀드 내놨다 [인사이드 헤지펀드]5년만기 폐쇄형 구조, IT테크·바이오헬스케어 등 주특기 섹터 투자 계획

김시목 기자공개 2021-06-17 07:57:04

이 기사는 2021년 06월 15일 15:0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비상장 종목에 투자하는 블라인드 방식의 헤지펀드를 내놨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최근 신규 대체투자펀드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5년 만기의 폐쇄형 구조로 설계됐다. 프라임브로커리지(PBS)와 판매사는 모두 삼성증권이 맡았다. 조만간 펀드 설정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포트폴리오는 유망한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다. 수년간 쌓은 비상장 투자 안목으로 10개 안팎의 종목에 분산투자해 운용한다. 기업공개(IPO) 가능성이 높은 비상장 기업에도 적극 투자를 검토한다. 블라인드 구조를 취하는 만큼 포트폴리오는 추후 확정된다.

비상장 투자자산의 섹터는 IT테크 및 바이오헬스케어, 소프트웨어, 미디어 등을 중심으로 투자해온 만큼 큰 틀에서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점쳐진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2019년 이후 꾸준히 비상장 투자에 특화된 상품으로 꾸준하게 수익성을 입증해오고 있다.

현재 비상장 투자펀드는 지난해 ‘타임폴리오 The Wise 대체투자 2호 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을 비롯해 2019년 ‘The Wise 1호’, ‘The Agile’, ‘The Smart’, ‘The Unique’, ‘The Special’ 등 5개 헤지펀드를 내놨다. 현재 이들 펀드 운용액은 600억원 안팎에 육박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최근 주력 투자처이자 장기인 메자닌(Mezzanine) 및 비상장 펀드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운용업 진출 후 꾸준하게 상품을 내놓으면서 타사 대비 한층 경쟁력 있는 성과로 출시와 운용, 수익률 달성 등의 선순환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최근 대체투자펀드 운용사들이 상품 설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흐름에 가깝다. 비상장 투자는 판매사는 물론 신탁사 등에서 회피가 심각한 자산 중 하나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경우 다년간 증명한 운용 역량에 거듭 신임을 받고 있다.

우군으로 등장한 삼성증권의 잇단 지원사격 역시 신뢰도를 높이는 요인 중 하나다. PBS를 활용한 대체투자펀드 설정의 경우 상대적으로 상품 출시 허들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펀드사고가 없었던 삼성증권이 PBS과 판매사를 맡으면서 불안감도 상당 부분 감소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는 6월초 설정한 메자닌펀드가 리테일에서만 500억원 가까이 모았다. 운용사 자기자본 투입(후순위)으로 일정 수준의 펀드 손실을 충당하는 기존 손익차등형 상품이 높은 수익률을 올리면서 이번에도 개인, 법인 투자금을 대거 흡수했다.

업계 관계자는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상품성을 입증한 펀드들을 잇따라 내놨는데 리테일 반응이 시장의 냉랭함을 무색하게 한다”며 “꾸준히 출시해서 안정성과 수익성을 증명했던 만큼 운용사나 판매사 입장에서도 고객 모집에 수월함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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