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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분화줄기세포' 티에스디, 시리즈A 350억 밸류 RCPS로 100억 조달…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개발 비용 마련

임정요 기자공개 2021-06-22 14:06:12

이 기사는 2021년 06월 21일 07:4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티에스디라이프사이언스(이하 티에스디)가 최근 클로징한 100억원 규모 시리즈A 펀딩에서 약 350억원의 밸류에이션(기업가치)을 인정받았다. 이 회사는 ‘역분화줄기세포(iPSC) NK세포치료제’를 주력으로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다.

티에스디는 최근 총 37만4529주의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새로 발행했다. 주당 발행가격은 2만6700원이다. 시리즈A 이전 티에스디의 총 주식수(131만2042주)를 적용하면 이번 라운드의 프리 밸류에이션은 350억원이 조금 넘는다.

시리즈A 라운드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를 비롯해 IBK캐피탈, NICE투자파트너스, 중소기업은행(IBK) 등이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했다. 또 싸이토젠과 바디텍메드가 전략적투자자(SI)로 티에스디에 투자했다. 싸이토젠은 지난달 티에스디에 30억원을 출자해 이 회사 지분 7.14%를 취득했다.

티에스디는 LG생명과학(현 LG화학) 출신인 이제원 대표가 2016년 3월 설립한 바이오텍이다. 최대주주인 이 대표의 지분율은 작년 말 기준 45.15%다.

회사의 주력 파이프라인은 비임상 단계에 진입한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TSD101’이다. 이 외에도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인플루엔자(독감) 치료제를 연구 중이다. iPSC 유래 NK세포치료제는 기존 키메라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및 NK세포치료제가 가졌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NK세포치료제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 대표는 서울대 생물교육학 석사와 인제대 임상약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LG생명과학연구소에서 허가팀장, 임상팀장으로 17년간 경력을 쌓은 후 대웅제약 연구소를 거쳐 현재 연세대 약대에서 객원 교수로 있다. 이 대표 외에 주요 인력으로는 최기두 최고기술책임자(CTO·부사장)와 방근수 최고운영책임자(COO·부사장)가 있다.

최 CTO는 연세대에서 생물소재공학으로 박사를 받았다. 한미약품 연구소, 한화케미칼 바이오사업단 기획팀장, 녹십자홀딩스 전략기획팀장 및 녹십자랩셀 연구개발실장을 거쳐 티에스디에 합류했다. 방 COO는 서울대 약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LG생명과학 연구개발본부에서 20년간 단백질 구조 분석을 연구한 해당 분야 전문가다.

티에스디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iPSC 유래 NK세포치료제와 표적 항암제 개발 비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연구시설을 확충하고 추가 파이프라인 발굴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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