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 헬스케어 '핏펫', 시리즈B 230억 유치 마무리 FI 미래에셋캐피탈 2대 주주, 건강검진키트· 커머스 ·병원플랫폼·펫보험 등 파이프라인 강화
이종혜 기자공개 2021-06-22 14:11:58
이 기사는 2021년 06월 21일 10시4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펫 헬스케어 스타트업 핏펫이 230억원 규모 시리즈B 익스텐션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누적 투자규모 300억원을 기록하며 펫 스타트업 가운데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기록을 달성했다.프리미어투자파트너스, LSK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삼성벤처투자, LB인베스트먼트, PNP인베스트먼트 등 총 6곳이 160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익스텐션 라운드는 핏펫의 초기 스테이지부터 투자를 이어온 기존 재무적투자자(FI)인 미래에셋캐피탈 주도하에 미래에셋벤처투자까지 참여해 70억원을 추가로 투자했다. 이를 통해 미래에셋캐피탈은 핏펫의 2대 주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핏펫은 2017년 반려동물 모바일 건강검진키트 어헤드(Ahead)를 시작으로 설립된 펫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이 분야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펫 온라인 커머스인 "핏펫몰", 동물병원 플랫폼인 '병원찾기'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펫 헬스케어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더 나아가 반려동물 건강 DB를 기반으로 한 펫 보험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반려동물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는 가운데, 단종보험사 규정이 완화되는 등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차별적인 기술력과 데이터를 보유한 핏펫이 펫보험 시장의 리딩 플레이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외사업에서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2019년 반려동물 소변검사키트 어헤드를 미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9개 국가에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용품들까지 수출 라인업을 확대 중이다. 최근에는 해외판매량이 100만달러 규모에 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라운드를 주도한 이왕재 미래에셋캐피탈 선임매니저는 "핏펫은 고성장 중인 펫 사업영역에서 유일무이한 서비스, 밸류체인을 형성함에 따라 향후 국내 펫 시장의 확장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외에서도 비활성 영역인 진단키트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투자를 유치한 핏펫은 파편화된 반려동물 시장을 통합해나가는 작업을 더욱 가속화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투자금은 바이오 기초연구 강화, 동물병원 플랫폼 구축, M&A 자금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모바일 건강검진키트로부터 커머스, 병원플랫폼, 펫보험까지 이어지는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면서 2023년 계획돼 있는 펫보험사 설립까지 이어지는 로드맵을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고정욱 핏펫 대표는 "비효율이 만연한 반려동물 산업에서 파괴적 혁신을 통해 업계를 선도해 산업 전반의 질적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들고자 한다"며 "누구나 반려동물의 건강을 쉽고 믿을 수 있는 방법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세상을 지속해서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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