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건설, 창원 신촌2구역 아파트 재건축 '첫 수주' 467억 규모 근린생활시설 건설 "추가 수주도 기대"
윤필호 기자공개 2021-07-28 10:06:38
이 기사는 2021년 07월 28일 10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재건축 사업에 뛰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사업 확장에 나섰다.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는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경남 창원 신촌 2구역에 467억원 규모의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재건축 사업 수주를 위한 조합원 투표에서 압도적인 표 차이로 선정됐다. 수탁자는 교보자산신탁이며 남명건설과 공동도급으로 추진된다. 최근 재건축 사업장에서 속도를 높이고 금융비용은 줄이는 신탁방식 정비사업 채택이 급격히 늘고 있다.
재건축 사업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 신촌동 34-1에 지하 1층~지상 14·22층, 아파트 3개 동 258가구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사업으로 총 공사 금액은 467억원이다. 해당 부지는 대지면적 4101.38평, 연면적 1만1120.88평 규모이며, 용적률 214.78%, 건폐율 20.36%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8개월이다.
재건축 부지는 창원 중심산업단지 간 최단점에 입지했다. 창원국가산업단지와 마산자유무역지구까지 차량으로 20분이 걸리지 않아 단지의 진·출입이 용이하다.
사업지로부터 도보 10분 내외로 등하교가 가능한 양곡초, 양곡중학교가 위치했다. 인근에는 신촌광장, 어린이공원, 주민운동장 등 다수의 복지시설이 있어 생활인프라도 뛰어나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재건축 사업 첫 수주 성과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고 동시에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이례적으로 신용등급이 상승한 저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교보자산신탁과 같은 대형신탁과 함께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신탁 방식 재건축을 진행하는 타 신탁사의 시공사 선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으로 추가 재건축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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