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하우스컴바인, 해양 신산업 펀드 결성 돌입 '선박 제조' 선보그룹 DNA 보유 강점…딜소싱+밸류업 시너지 가능
양용비 기자공개 2021-08-05 07:13:58
이 기사는 2021년 08월 03일 15시0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가 해양 신산업 분야를 겨냥한 펀드 결성에 돌입했다. 모태 회사이자 선박 관련 제조 기업인 선보그룹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해양 신산업 기업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3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는 한국벤처투자가 진행한 모태펀드 6월 수시 출자사업 해양 계정 해양 신산업 분야에 지원해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이를 계기로 펀드 결성을 위한 자금 모집에 들어갔다.
신규 펀드는 143억원으로 결성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모태펀드가 100억원을 출자한다.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와 끈끈하게 인연을 맺고 있는 동남권 해양 관련 기업에서서 출자확약서(LOC)를 확보했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조태훈 이사가 맡는다.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는 이번 출자사업 심사 과정에서 모태 회사인 선보그룹, 동남권 중견기업과의 시너지를 강조했다. 선보그룹은 선보공업, 선보유니텍 등 선박 제조 관련 기업을 보유한 그룹이다. 그만큼 해양 관련 산업에 대한 이해도와 노하우가 풍부하다.
선보유니텍은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의 지분 16.1%를 보유하고 있다. 최금식 선보그룹 회장이 25%, 최영찬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대표가 41.1%의 지분을 갖고 있다. 최영찬 대표는 최금식 회장을 잇는 2세 경영인이다. 선보그룹이 사실상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를 보유한 구조다.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가 조선·선박 분야에 DNA를 갖고 있는 만큼 해양 신산업 분야 투자에 강점이 뚜렷하다. 선보그룹 뿐 아니라 동남권 중견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노하우를 전수하고 이를 통해 피투자사 밸류업도 용이하다는 평가다.
최 대표는 “동남권 조선, 해양 분야 기업과의 네트워크가 탄탄한 만큼 좋은 기술을 보유한 해양 관련 벤처기업 발굴이 유리하다”며 “지역 산업과 연계해 스타트업 밸류업도 적극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펀드로 겨냥하는 해양 신산업 분야는 선박에만 국한하지 않는다. 해양 풍력이나 수소 운반 등 에너지 산업과 연관되는 기업을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에 투자하겠다는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서다.
현재 220억원 규모로 결성하고 있는 그린뉴딜 분야 펀드도 수소경제 기업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올해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 스마트대한민국 그린뉴딜 분야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돼 해당 펀드 결성에 한창이다. 현재는 자금 모집 막바지 단계로 이달 말 펀드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올해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는 에너지 관련 투자 확대에 방점을 찍었다. 수소 등 새로운 에너지원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에너지를 생산하고 운송·저장하는 밸류체인 연결 기업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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