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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대구 달성군 영업지점 개설 자동차 부품 공장 지원, 전국 영업점 61개로 확대

김규희 기자공개 2021-08-12 07:54:00

이 기사는 2021년 08월 10일 16:0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기술보증기금이 대구 달성군에 지점을 개설한다. 자동차 부품 공장이 집적해 있는 공단에 기술금융지원 접근성을 높여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술보증기금은 대구 달성군에 신규 지점을 개설하기로 했다. 대구 달성군에는 자동차 부품 공장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이로써 전국 60개였던 영업지점이 61개로 확대됐다.

기술보증기금은 이번 영업지점 개설을 통해 대구 지역의 자동차 부품 공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대구 달성군에 지점을 마련해 그동안 멀리 떨어진 영업점을 이용해야 했던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신속한 금융지원을 통해 기술금융지원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영업지점 확대는 기술보증 지원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기술보증기금은 최근 한국판 뉴딜을 중심으로 기술보증 지원을 대폭 늘리고 있다.

총 7개의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2025년까지 65조원의 보증을 공급할 계획을 세웠다. ‘한국판 뉴딜 기술보증 지원체계’에는 △뉴딜 관련 우대보증 지원 확대 △탄소중립 등 정책 연계지원 △유관기관 협업시스템 구축 △보증지원 비대면 프로세스 고도화 등 한국판 뉴딜 사업을 효과적으로 지원 할 수 있는 실행방안이 포함됐다.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2개의 축을 중심으로 보증지원을 강화하고 국가 균형발전의 완성도 제고를 위해 안전망 강화, 지역균형 뉴딜을 추가해 지원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기술보증기금은 최근 시중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판 뉴딜 기업을 위한 협약보증을 신설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뉴딜 분야별 혁신성장기업에게 보증비율 상향 및 보증료율 감면 등 우대지원하고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기술 이전 등도 연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고도화된 기술평가 인프라를 기반으로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화를 중점 지원하고 있다. 또 탄소가치평가모형 개발 및 온실가스 감축 기업을 위한 녹색보증을 시행하는 등 한국판 뉴딜 대응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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