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바이오닉스, 10대1 무상감자 후 유증 추진 재무구조 개선 목적, 자본금 206억→20억 감소…695억 확충 예정
황선중 기자공개 2021-08-19 13:13:21
이 기사는 2021년 08월 19일 13:1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에스엘바이오닉스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무상감자와 유상증자를 동시에 추진한다.에스엘바이오닉스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무상감자를 단행하기로 결정했다. 주당 액면가 500원의 보통주 10주를 같은 액면금액 보통주 1주로 병합할 예정이다. 감자 기준일은 오는 10월 12일이다.
무상감자 이후 발행 주식수는 4135만2913주에서 413만5291주로 감소한다. 자본금은 206억7645만원에서 20억6764만원으로 줄어든다. 감자 사유는 결손금 보전 및 재무구조 개선이다.
무상감자 이후에 주주우선공모증자 방식의 유상증자도 추진한다. 보통주 신주 820만주를 발행해 약 695억원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자금은 시설자금, 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 기타자금으로 사용한다. 신주 발행가액은 8450원, 신주배정기준일은 10월 25일이다.
에스엘바이오닉스의 관계자는 "재무구조를 빠르게 개선해 향후 LED 시장 회복 시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
황선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자사주 '줍줍' 나선 김승철 네오위즈 대표, 주가 저점일까
- 엔씨소프트, 올해 마지막 '터닝포인트' 기회 눈앞
- [2024 이사회 평가]넥슨게임즈, 사외이사 1인...견제기능 '약점'
- [2024 이사회 평가]위메이드 이사회, '오너' 견제 가능할까
- 펄어비스, 1500억 현금 유출에도 재무체력 '거뜬'
- [2024 이사회 평가]전열 정비하는 카카오게임즈, 경영성과 '아쉽다'
- [지스타 2024]방준혁 넷마블 의장 "적어도 5년간 '트랜스미디어' 기조"
- [Earning & Consensus]펄어비스 3Q 관전포인트 '비용'
- [컨콜 Q&A 리뷰]펄어비스 붉은사막, 이번엔 출시할까
- 위메이드, '히트메이커' 손면석과 연결고리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