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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스테이지파이브 새 투자자로 합류 두번째 자본확충에 180억 참여…통신-금융 시너지 기대

김선영 기자공개 2021-09-28 15:45:33

이 기사는 2021년 09월 28일 10:3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카카오 계열사 스테이지파이브가 두 번째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스테이지파이브는 통신과 금융을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등 다양한 기업과의 교감을 이어오면서 신한금융투자를 새로운 FI(재무적투자자)로 확보했다. 이번 자본확충을 통해 신한금융투자와의 사업적 협력을 이어가는 한편 5G 통신 시장 내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테이지파이브는 180억원 규모의 투자금 유치를 마무리했다. 신한금융투자를 포함, △카카오인베스트먼트 △휴맥스 등이 참여해 스테이지파이브가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인수했다. 이날 오후 신한금융투자와의 업무협약식을 개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스테이지파이브의 두 번째 자본확충을 마무리했다. 지난 2019년 첫 자본 확충에 나서면서 릴슨프라이빗에쿼티(옛 워터베어캐피탈)를 FI로 확보한 바 있다. 당시 투자 역시 상환전환우선주(RCPS) 형태로 이뤄졌다. 릴슨PE는 IBK캐피탈과 공동으로 프로젝트펀드를 결성해 390억원 규모의 투자를 성사시켰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자본확충을 통해 신사업 진출의 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5G 통신시장 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신사업 진출에 주력해왔다. 투자 유치 7개월만인 지난해 9월에는 45억원의 전환사채(CB) 발행하면서 스마트폰샵 '핀다이렉트샵'을 런칭했다. 카카오톡 내 카카오페이를 활용, 복잡한 과정없이 스마트폰 구매가 가능한 신규 서비스 런칭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번 두 번째 대규모 자본확충을 통해 스테이지파이브는 통신과 금융을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투자 유치와 동시에 신한금융투자와 업무 협약(MOU)를 체결하면서 금융과 통신 사업 간 시너지가 기대되는 다양한 신사업 진출을 논의할 예정이다.

스테이지파이브 내부 관계자는 "단순한 서비스 제휴 외에도 통신과 금융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사업 진출을 위한 협업 관계를 장기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올해 7월 신한은행과 전략적인 업무 협약을 맺으면서 신한금융 고객을 위한 전용 알뜰폰 요금제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구독 서비스와 디바이스 렌탈과 관련한 새로운 상품 개발을 놓고 협업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기존 알뜰폰 사업에 주력하고 5G 시장 내 신사업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업계 내 입지를 확보해온 디바이스 사업의 보폭을 넓혀나가는 동시에 사물인터넷 등을 결합한 종합 통신사로의 발전을 목표로 두고 있다는 게 앞선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스테이지파이브는 사업적 시너지가 기대되는 기업과의 교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앞선 투자를 바탕으로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모빌리티 등 카카오그룹 내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와 KT의 5G네트워크를 연결해 경쟁력 있는 요금제 출시를 성사시키기도 했다. 이에 스테이지파이브는 사업적인 시너지가 기대되는 다양한 FI 및 SI(전략적투자자)와의 논의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또다른 업계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는 자본확충 외에도 기존 디바이스 및 알뜰폰 사업의 보폭을 넓혀 신사업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신한금융투자와 교감을 이어나가면서 다양한 사업적 시너지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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