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장차 1위' 성석경 광림 대표, '대통령 표창' 수상 혁신제품 개발·해외인증 확보 공로 인정…작년 수출 성과도 긍정적
윤필호 기자공개 2021-10-01 14:45:18
이 기사는 2021년 10월 01일 14:4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특장차 전문기업 광림의 성석경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광림은 지난달 30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조달의 날’ 기념행사에서 성 대표가 혁신조달 등 공공조달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행사는 정부 역점과제인 혁신조달의 성공적 확산을 격려하고 공공조달의 투명성, 효율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 대표는 특장차 분야의 기술을 집중 개발하고 적극적인 해외인증 획득을 통해 높은 수출 실적을 달성한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성 대표는 “특장차 부문 국내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제품에 대한 노하우를 통해 품질 안정성과 내구성이 검증됐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 해외인증 획득을 통해 글로벌 특장차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림은 △크레인류 △전기공사 고소작업차 △통신공사 고소작업차 △노면청소차·살수차 등 환경 관련 특장차, 일반·화학화재 진화 소방차 등 다양한 분야의 특장차를 생산 중이다. 국내 특장차 기업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조달시장에서 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조달청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G-PASS)에 지정됐다. G-PASS는 조달청이 품질·기술력이 우수한 국내 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제도다.
적극적인 해외인증 획득 노력을 기울인 덕분에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수출액은 약 307억원으로 2019년 약 218억원 대비 141% 증가한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도 러시아에서 신형크레인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러시아 시장점유율 지난 2019년 19.27%에서 지난해 27.10%로 상승했고, 올해 1분기 33.44%를 기록했다.
광림은 다수의 특허, 고효율 인증, 조달청 우수제품, 해외진출을 위해 EAC(Eurasian Conformity),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표준), ISO14001(환경경영체제 표준) 등 해외인증을 확보했다.
광림은 지난 2018년 군산연구소를 설립하고 전기크레인, 전기고소작업차 등 전기특장차 개발도 추진 중이다. 미국 '라이드셀(RideCell)'과 손잡고 세계 최초로 특수 산업용 차량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사물인터넷(IoT) 자동화 및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아울러 캐나다 운송 솔루션 제공 업체인 GCN(Giga Carbon Neutrality)과 중국 베이징에 5대 5 합작 법인을 설립해 전기·수소 특장차 개발 및 생산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 밖에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풍력, 수소에너지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 진출을 본격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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