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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캐피탈-코스톤, 노랑푸드 식약처 인증 성과 전국 가맹점 동시 인증…밸류업 작업 박차

김선영 기자공개 2021-11-26 13:53:56

이 기사는 2021년 11월 26일 13:5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큐캐피탈파트너스와 코스톤아시아의 포트폴리오 기업 노랑푸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저나트륨 인증 성과를 거뒀다. 지난 9월 노랑통닭 전국 494 곳의 가맹점이 식약처로부터 저나트륨 실천 매장으로 선정됐다.

노랑통닭은 최근 식약처의 나트륨 줄이기 실천 음식점 지정에 따라 현판식을 진행했다. 해당 현판식에는 노랑푸드의 최명록 대표와 서울시 및 식약처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서울시 식품정책과 이영흠 주무관, 영등포구 강찬식 위생과장, 노랑푸드 최명록 대표이사, 식약처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 오영진 과장
앞서 큐캐피탈과 코스톤아시아는 노랑푸드 PMI(인수 후 통합) 작업에 주력해왔다. 이에 따라 내부 R&D(연구개발) 인력을 충원하는 등 품질 개선 작업에 박차를 가해왔다. 특히 이번 저나트룸 인증은 프랜차이즈 기업 가운데 최초로 전 매장이 인증에 도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노랑푸드는 분기별 상품 출시와 본사 직영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통해 품질 개선에도 집중해왔다. 노랑푸드 관계자는 "화학염지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품질을 유지하는 독자적인 생산 방식을 개발한 성과"라고 덧붙였다.

노랑푸드는 이번 인증 결과에 따라 식약처로부터 메뉴 개발 등을 위한 전문가 기술지원과 주기적인 사후 지원을 받는다. 앞서 식약처는 기술자문 및 사전운영과 현장점검, 시정조치 등의 과정을 거쳐 실천음식점을 지정해왔다. 이번 참여 업체에는 저염메뉴 운영을 위해 함량 분석 등 다양한 컨설팅도 제공된다.

큐캐피탈-코스톤은 노랑푸드 가맹점과의 교감을 지속, 밸류업 작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본사 직영 시스템으로의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면서 실적 성장 역시 기대되는 상황이다. 최근 업계 내 경쟁력 확보를 위해 C레벨도 영입한 바 있다. 송민규 교촌F&B CFO를 부사장으로 영입하면서 현재 노랑푸드의 전반적인 운영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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