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 PE, 5호 블라인드펀드 결성 착수 목표 설정액 2.5조…국민연금 수시출자도 도전
서하나 기자공개 2021-12-06 07:39:46
이 기사는 2021년 12월 03일 09시4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다섯 번째 블라인드펀드인 '로즈골드5호' 결성에 착수한다. 이번 펀드는 역대 최대 규모인 2조원 중반대로 조성될 전망이다.3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IMM PE는 최근 600억 규모의 베어로보틱스 투자를 블라인드펀드인 로즈골드4호로 충당할 예정이다. 연내 자금 집행이 예정된 한샘 인수에 이어 사실상 올해 투자가 마무리된다.
베어로보틱스와 한샘의 자금 집행을 포함하면 로즈골드4호의 누적 소진 금액은 약 1조4600억원으로 올라선다. 총 1조9000억원 규모의 펀드 소진율이 약 75%를 돌파하면서 다음 펀딩에 착수할 수 있는 요건이 충족됐다.
IMM PE의 다섯 번째 블라인드펀드인 로즈골드5호의 목표 금액은 2조원 중반대가 될 전망이다. IMM PE는 2008년 약 3125억원 규모의 로즈골드1호를 결성했고 2012년에는 약 7556억원 규모로 로즈골드2호를 조성하며 꾸준히 펀드의 덩치를 키워왔다.
2016년 결성된 로즈골드3호는 총 1조2500억원, 4호는 1조9000억원까지 커졌다. 이 성장세대로면 로즈골드5호의 목표액은 약 2조5000억원까지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출자자로는 국민연금을 들 수 있다. IMM PE의 블라인드펀드인 로즈골드1호~4호까지 빠짐없이 출자한 큰손이다. 출자 규모는 직전 펀드인 로즈골드4호 기준 약 4000억원이었는데 이는 전체 펀드의 약 25%가량이었다.
IMM PE는 내년 초 국내 주요 연기금과 공제회를 대상으로 출자유치 작업을 진행하고, 이후엔 해외 자금으로 추가 펀딩을 받을 예정이다.
IMM PE는 블라인드펀드를 통해 다양한 포트폴리오에 투자해왔다. 로즈골드4호의 경우 신한금융지주, 에어퍼스트(구 린데코리아), 하나투어, 한국콜마 제약사업부, 펫프렌즈, 한샘, 베어로보틱스 등으로 산업군이 다양했다. 로즈골드3호 역시 케이뱅크, 더블유컨셉코리아, 현대삼호중공업, 에이블씨엔씨, 우리은행, 인트론바이오, 레진엔터테인먼트, 마르스엔터테인먼트, 태림포장 등이 주요 자산으로 편입됐다. 이 가운데 일부는 엑시트 한 상태다.
로즈골드 시리즈는 IMM PE를 대표하는 블라인드펀드다. IMM PE는 펀드 운용 전략 차원에서 투자 타이밍과 규모, 신규 펀딩 시점 등을 규칙적으로 지키고 있다. 로즈골드1호부터 3호까지 모든 펀드가 투자 기간 3~4년을 설정하고 매년 20~30%씩 비슷한 비중으로 투자를 집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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