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정공, 구주주 유상증자 청약률 99.24% 사실상 자금조달 성공...일반공모 11일부터 돌입
박상희 기자공개 2022-01-07 09:20:58
이 기사는 2022년 01월 07일 09시1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오리엔트정공은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구주주 청약에서 99.24%의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다. 사실상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에 성공했다는 평가다.구주 청약률이 높았던 배경으로는 우선 책임경영을 위해 최대주주가 100% 청약에 참여했다는 점이 꼽힌다. 무상감자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 및 영업이익 흑자전환(3분기 13억원)을 달성하는 등 경영진이 경영안정화 신뢰도를 높인 점도 유인으로 꼽힌다. 최근 친환경 자동차 부품사업에 집중하는 움직임도 기존 주주들의 유증 참여를 높인 원인으로 분석된다.
오리엔트정공 청약미달 실권주 6만2709(0.76%)주에 대해서는 오늘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간 일반공모가 진행된다. 금번 유상증자를 통해서 발행되는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오늘 28일이다.
오리엔트정공 관계자는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재무구조 개선 및 신규 설비증설에 투자될 예정”이라며 ”올해는 사업 진행에 박차를 가해 친환경차 부품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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