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 7년만에 공모채 출격 2015년 이후 일괄신고제로만 발행...DB·신금투 대표주관
오찬미 기자공개 2022-02-07 07:45:42
이 기사는 2022년 02월 03일 10시3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JB금융지주가 7년만에 공모채 수요예측에 나선다. 일괄신고제를 통해 발행할 수 있는 기한이 만료되면서 수요예측을 통한 자금 모집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만기를 맞는 채권은 5월과 8월로 시기상 다소 여유가 있지만 운영자금 등을 확보하기 위해 연초 발행을 추진중이다.IB업계에 따르면 JB금융지주가 이달 10일 최대 1500억원 모집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발행 예정일은 18일이다. 모집액은 2년물과 3년물 총 1000억원이다. 금리 인상기 등 시장 상황을 감안해 증액 발행 한도를 모집액의 2배로 확대했다.
JB금융지주는 2015년을 이후 공모채 시장 대신 일괄신고제를 통해 회사채를 조달해왔다. 일괄신고제는 발행사가 일정기간 동안 공모 예정 물량을 일괄해 사전에 신고하고, 실제 발행시 발행금액과 가격 등 추가 서류만을 제출해 즉시 공모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일정 기간 여러번 증권을 발행하는 경우 증권 발행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어 발행사 편의를 제고하는 효과가 있다.
JB금융지주는 2021년 5월까지 총 4000억원의 한도 내에서 일괄신고를 통해 회사채를 조달할 수 있었다. 하지만 3회 이상 발행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올해에는 수요예측을 통한 공모채 발행 절차를 밟게 됐다.
JB금융지주는 2018년과 2019년에도 수요예측을 통한 자금 모집에 나선 경험이 있다. 그러나 총 4건 모두 신종자본증권과 후순위채 발행이었다.
올해에는 수요예측을 통해 선순위 회사채 최대 1500억원의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시장 분위기를 감안해 모집액은 절반 수준인 1000억원으로 제시했다. 트랜치는 2년물과 3년물이다. 시장 분위기를 살펴 1000억~1500억원 수준에서 조달 규모를 결정할 전망이다.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연초 수요예측 일정을 잡았다. 올해에도 일괄신고를 통한 자금 마련에 나서기 위해 수요예측을 추진해 요건을 충족시켜두려는 움직임이다. 채권 만기에는 다소 여유가 있다. 올 5월 1200억원, 8월 1300억원의 차환 수요가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2022년 1월 본평가에서 JB금융지주의 등급을 'AA+,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한신평은 "주력 자회사인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의 우수한 신용도와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감안할 때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공모채 딜을 이끄는 대표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와 DB금융투자다. DB금융투자는 JB금융지주의 딜에 단골로 참여한 IB다. 최근 딜 3건에서 모두 단독 주관을 맡았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번에 새롭게 주관사단에 합류하며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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