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세아이텍, 한국항공대에 AI플랫폼·교재 기증 인공지능 개발 기술 보급, 인재양상 목적 '와이즈프로핏' 제공
조영갑 기자공개 2022-02-14 13:44:49
이 기사는 2022년 02월 14일 13:4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AI와 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은 인공지능(AI) 기술을 보급하고, 창의·융합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항공대학교에 AI 개발 플랫폼 '와이즈프로핏(WiseProphet)'과 실습교재를 기증했다고 14일 밝혔다.와이즈프로핏은 데이터 전처리부터 데이터 학습, 모델 평가와 최적화에 이르기까지 복잡한 AI 개발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AI 예측모델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구현한 제품이다.
개발 소요 시간과 전문 인력 부족 등으로 AI 도입을 결정하지 못하는 기관과 기업의 고민 해결을 위해 불필요한 코딩 작업을 제거하고, 마우스 클릭만으로 AI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제조, 에너지, 교육, 환경 등 여러 산업에 적용할 수 있고, 모델 개발이 용이한 것이 장점이다.
위세아이텍이 함께 기증한 AI 실습 교재(Auto ML 플랫폼 WiseProphet으로 AI 모델 쉽게 개발하기)는 데이터 활용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AI 생태계의 확대를 위해 김광용 숭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와 김종현 대표, 임은택 SNS마케팅연구소 연구원이 공동 집필한 책이다. 알고리즘 유형별로 10개의 AI 모델 개발 과정을 제공한다.
한국항공대는 위세아이텍으로부터 기증받은 AI 개발 플랫폼과 교재를 대학원생 및 학부생들의 교육과 연구에 활용한다.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된 한국항공대는 AI융합대학을 운영,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전공을 결합한 다양한 융합전공을 신설하는 등 AI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은 "우리나라 AI 기술 발전과 우수 인재의 양성을 위해 플랫폼을 기증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리며, 한국항공대 학생들의 AI 역량 개발에 귀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대표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AI 기술을 쉽게 경험해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대학 및 AI 교육센터에 제품과 교재를 지속 보급할 예정"이라면서 "위세아이텍은 앞으로도 데이터의 활용과 AI 기술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 AI 대중화에 앞장서는 한편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세아이텍은 해당 플랫폼을 가천대학교와 숭실대학교에도 기증했으며, 향후 지원 학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