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 페인터블 NFT '스핀'과 파트너십 체결 전병삼 작가와 협업, 유저가 직접 디지털 그림 제작…NFT 생태계 확장
조영갑 기자공개 2022-02-22 11:09:31
이 기사는 2022년 02월 22일 11시0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FSN은 전병삼 현대미술 작가의 NFT 아트 프로젝트 '스핀(SPIN)'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스핀'은 프랑스 유네스코 본부에서 초대 전시를 하고, 베이징에서 람보르기니와 협업전시를 통해 세계적으로 알려진 전병삼 작가의 새로운 NFT 아트 프로젝트이다. 빈 그림판에 각기 다른 독특한 브러쉬가 배정돼 소유자가 직접 디지털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세계 최초의 '페인터블 NFT(Paintable NFT)'이다. 한정판 NFT 아트 컬렉션으로 총 1000점이 구성됐으며, 오는 3월 4일부터 6일까지 순차적으로 민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 최대 NFT 플랫폼인 '오픈씨(OpenSea)'에서 공개되는 스핀은 창작된 모든 컨텐츠에 대한 상업적 목적의 2차 저작권을 소유자에게 제공한다. NFT 구매자가 새로운 연계 비즈니스를 자체적으로 도모할 수 있어 웹 3.0에 근접한 새로운 유형의 NFT가 될 전망이다.
FSN은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스핀의 주요 기업 멤버로서 다양한 2차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NFT 사업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스핀이 많은 기업과 유명 인사들이 파트너로 참여하는 등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만큼 협업을 통해 다양한 확장성을 가진 글로벌 프로젝트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 작가는 "이번 스핀 프로젝트의 발표를 기점으로 전 세계에서 이와 유사한 반응형 NFT가 쏟아져 나올 것이고, 새로운 유형의 NFT가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면서 "작가로서 끊임없이 새로운 예술에 도전하며 예술의 지평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FSN은 자회사 핸드스튜디오와 함께 NFT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메타콩즈와 PFP NFT 프로젝트인 '선미야클럽'을 런칭해 기존 아티스트들이 시도하지 않은 차별화된 NFT 발매를 앞두고 있다. 더불어 스핀을 비롯해 다양한 기업 및 프로젝트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외 블록체인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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