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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인베, '넥스트빅싱' 발굴 역량 확대 창사 이래 첫 공채 심사역 4인 증원, '버즈아이뷰' 하우스 포부

김진현 기자공개 2022-02-25 15:19:24

이 기사는 2022년 02월 23일 10:3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심사역을 늘리고 넥스트빅싱(Next big thing)이라 불리는 차세대 벤처 기업 발굴에 힘을 쏟는다.

23일 모험자본투자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최근 4명의 심사역을 외부에서 영입했다. 지난해말 실시한 첫 심사역 공채 결과다. 다양한 경력과 경험을 지닌 심사역을 영입해 투자본부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겠다는 포부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말 창사 이후 첫 공채를 시행했다. 경력 2년 이내의 인력들을 선별해 젊은 피 수혈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트렌드 변화에 민감한 벤처 생태계에서 새로운 시각을 갖춘 신선한 인력들의 감각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첫 공채를 통해 선발된 인력들은 조만간 각 투자본부에 배치될 예정이다. 대성창업투자, NICE투자파트너스 등 벤처캐피탈 심사역 출신 인력뿐 아니라 현대자동차, 증권사 등에서 근무했던 인물들이 새롭게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기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첫 공채를 실시하면서 하늘을 나는 새처럼 '버즈아이뷰(bird's eye view)'를 갖춘 하우스로 변모하고자 하는 의지를 피력했다. 넓은 시각에서 다양한 벤처기업을 발굴하겠다는 의지다.


운용규모(AUM) 1조원을 돌파한 만큼 펀드를 관리, 운용할 인력의 필요성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2759억원을 펀딩하면서 AUM을 1조 1519억원으로 늘렸다.

연말 1000억원 규모의 대형 펀드인 뉴딜펀드도 결성하면서 다양한 투자처에 투자할 수 있는 실탄도 마련했다.

지난해 초기기업투자팀을 설립한 데 이어 PE팀도 신설한 만큼 인력 충원의 필요성이 있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인력 충원으로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의 인력은 36명으로 늘어나며 회사 설립 이후 최대 규모가 됐다.

기존 인력들의 경험과 신규 인력들의 새로운 시각, 투자에 대한 열의가 합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공채 출신 인력들을 조만간 각 부서로 배치하고 역할을 부여할 예정이다"며 "아직 선발한 지 얼마 돼지 않아 정확한 역할과 담당 영역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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