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빌리언, 131.5억 프리IPO 투자 유치 4월 상장예비심사 청구 예정…KDB산업은행·마그나·SK증권 투자
이윤정 기자공개 2022-03-31 13:44:47
이 기사는 2022년 03월 29일 15시1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2016년 설립된 AI 기반 희귀질환 유전자 진단기업 쓰리빌리언이 코스닥시장 상장(IPO)을 앞두고 마지막 펀딩을 완료했다.29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쓰리빌리언는 최근 프리IPO를 통해 131억5000만원을 유치했다.

쓰리빌리언은 2016년 설립된 AI 기반 희귀질환 유전자 진단기업이다. 게놈해독 서비스 회사인 마크로젠에서 근무하던 유전체 및 생물정보학 분석 전문가들이 스핀오프해 설립했다.
전세계 32개국 100개 이상의 주요 병원에 진단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쓰리빌리언은 인간 유전자 2만개를 한번에 해독하는 엑섬(WES)과 전장유전체(WGS)를 활용한 진단으로는 국내 최대 희귀질환 진단 서비스 회사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희귀질환 환자 게놈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희귀질환 진단 기술 고도화에도 주력하고 있는 쓰리빌리언은 2020년 지식전이 딥러닝 기법이 적용된 유전 변이 해석 인공지능 모델 3Cnet을 발표했다. 쓰리빌리언의 3Cnet은 유전체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회사인 일루미나가 개발한 딥러닝 모델 PrimateAI보다 변이 해석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증시 입성을 추진하고 있는 쓰리빌리언은 지난해 기술성 평가를 완료했다. 기술성특례상장은 기술력이 뛰어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코스닥 시장 상장을 지원하는 제도로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기관에서 A,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작년 10월 기술성평가를 통과한 쓰리빌리언은 오는 4월 코스닥시장본부에 IPO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프리IPO는 당장 자금 수요 보다는 상장 전 전문 투자기관들로부터 마지막 기업가치 평가를 받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되고 있다. 쓰리빌리언은 이번 IPO에서 기업가치 300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작년 초 마지막 투자 유치 였던 시리즈C 라운드에서 쓰리빌리언은 투자자들로부터 기업가치 1500억원이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1년 사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기록한 상황에서 목표한 IPO 기업가치를 최대한 달성하기 위해 마지막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시리즈C 라운드 투자에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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