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2년 05월 26일 14시2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CBI는 미국의 면역항암제 신약 개발회사 키네타가 최근 현지 '라이프 사이언스 리뷰(Life Sciences Review)'에 스타트업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라이프 사이언스 리뷰는 신약과 의료 분야에서 유명한 산업계 저널이다. 최근 두각을 나타내거나 시장의 트렌드를 이끄는 인물과 기업을 주로 다루고 있으며 매년 뛰어난 바이오텍 기업들을 선정한다.

CBI에 따르면 키네타는 라이프 사이언스 리뷰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우수한 바이오텍 기업'에 뽑혔다. 면역항암제 관련 연구 역량, 최적화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할 수 있는 'PiiONEER™ 플랫폼 기술', 제넨텍과 라이센싱 딜에 성공한 마약성 토증치료제와 'Anti-VISTA 항체치료제'의 우수성, 가능성에 좋은 가점을 받았다.

숀 라도나토(Shawn ladonato) 키네타 대표는 "Anti-VISTA 항체치료제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준비를 차곡차곡 밟아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CD27 항체치료제' 등 추가적인 면역항암제 전임상 진행하는 등 면역항암제 분야에서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CBI 관계자는 “키네타는 암 투병 중인 환자의 생존 뿐만 아니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암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법 수요는 여전히 크고 키네타의 약이 환자 치료 및 예후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키네타의 성장성에 확신을 갖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바이오 시장 공략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