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그룹 "압수수색, 시세조종·주가조작 관련 없어" 호소문 통해 악성 루머 강력 대응 시사 "허위 사실로 기업 활동 위축"
신상윤 기자공개 2022-07-18 09:59:02
이 기사는 2022년 07월 18일 09:5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쌍방울그룹은 18일 호소문을 내고 최근 검찰의 압수수색 이후 생산되는 악성 루머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소문에는 쌍방울그룹 계열사 광림과 디모아, 미래산업, 비비안, 쌍방울, 아이오케이컴퍼니, SBW생명과학가 참여했다.쌍방울그룹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은 전환사채 등 거래 시 문제가 없었는지를 비롯해 관련 조사가 이뤄졌다"며 "검찰 영장에도 시세조종과 주가조작에 대한 혐의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 수사에 성실하게 임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쌍방울그룹은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영장에 적시되지 않은 시세조종이나 주가조작 등으로 확대 재생산돼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며 강력한 대응을 시사했다. 이재명 의원의 변호사비 대납이나 대장동사건 연루 등도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쌍방울그룹 관계자는 "허위 사실로 기업 활동이 크게 위축됐다"며 "기업을 비롯해 일부 소액주주에게도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쌍방울그룹은 정상적인 기업 활동을 통해 건실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우리금융 "롯데손보 M&A, 과도한 가격 부담 안한다"
- 신한캐피탈, 지속성장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체계 강화
- 하나금융, ELS 악재에도 실적 선방…확고한 수익 기반
- 하나금융, 자본비율 하락에도 주주환원 강화 의지
- 국민연금, '역대 최대 1.5조' 출자사업 닻 올렸다
- [도전 직면한 하이브 멀티레이블]하이브, 강한 자율성 보장 '양날의 검' 됐나
- [퍼포먼스&스톡]꺾여버린 기세에…포스코홀딩스, '자사주 소각' 카드 재소환
- [퍼포먼스&스톡]LG엔솔 예견된 실적·주가 하락, 비용 절감 '집중'
- [퍼포먼스&스톡]포스코인터, 컨센서스 웃돌았지만 주가는 '주춤'
- 신한금융, ‘리딩금융’ 재탈환에 주주환원 강화 자신감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thebell desk]'부동산 PF' 누가 떠안을 것인가
- [건설리포트]삼성물산 건설부문, 분기 최대 영업이익 달성
- [2024 건설부동산 포럼]"부실 PF 분산·유동성 지원책 필요, 세제 혜택도 해법"
- 디벨로퍼 시티코어, 서소문 개발 사업 본PF 전환 '첫발'
- [디벨로퍼 리포트]일레븐건설, 주춤했던 외형 성장 다시 '기지개'
- [건설리포트]주택 키운 제일건설, '실적·재무' 두토끼 잡았다
- 서희건설, 오너 지배력 강화 '애플이엔씨·자사주' 투트랙
- [건설산업 스몰캡 리포트]우원개발, 부동산 개발업 재시동 '차입 활용' 속도
- 역대급 실적 '엠디엠그룹', 현금성 자산 4000억 웃돈다
- 우원개발, 원가율 부담 속 '재무통' 이사회 합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