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2년 07월 29일 10시3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반도건설이 '유보라 천안 두정역' 분양에 돌입한다. 천안시 신흥 주거타운으로 부상하고 있는 신두정지구에 들어서는 첫 '유보라' 아파트다. 반도건설 측은 해당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도건설은 29일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393-22번지 일원에 ‘유보라 천안 두정역’ 견본주택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393-2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556가구 규모다. 전 가구 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231가구 △84㎡B 140가구 △84㎡C 185가구 등이다.

다음달 8일 특별공급을 시작 청약 일정이 진행된다. 9일에 1순위 해당지역이 진행되고 뒤이어 10일에 1순위 기타지역과 11일 2순위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다.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1354번지에 마련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분양홈페이지 사전방문 예약자만 입장이 가능하다. 입주는 2025년 6월 예정이다.


'유보라 천안 두정역'은 천안시에 분양하는 첫 '유보라' 아파트다. 천안시는 지방 분양시장의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지역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작년말부터 천안시에서 분양한 5개 단지가 순위 내 마감 분양 완료됐다. 특히 서북구에서 공급한 포레나 노태 1단지와 포레나 노태 2단지, 성성비스타 동원 등이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유보라 천안 두정역은 지하철 1호선 두정역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전망이다. KTX 및 SRT 천안아산역도 차량으로 약 15분 거리에 있다. 수서역까지 약 28분, 서울역까지 약 35분이면 도달 가능하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와 1번국도, 천안대로, 삼성대로, 천안 종합고속버스터미널도 인접해 있어 타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천안 도솔 유치원을 비롯해 천안시 유일의 자립형사립고인 북일고, 북일여고 등 명문학군이 접해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각종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이 있다. 성성호수공원, 두정공원 등 녹지 공간도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반도건설이 천안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파트인 만큼 우수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단지 내부 특화설계가 돋보인다. 천안에선 보기 드문 알파룸 적용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드레스룸과 주방팬트리를 유상옵션으로 계약자가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각 세대에는 가전부터 조명, 난방까지 말 한마디로 제어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이 적용된다. 또한 단지 내 학습관과 피트니스센터, 게스트하우스, 작은도서관, 골프연습장, 맘스스테이션, 어린이집 등 고객맞춤 특화상품이 마련될 예정이다.

반도건설 분양소장은 "유보라 브랜드 리뉴얼 후 천안에서 첫 선을 보이는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고객맞춤형 특화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올해 8월 개통예정인 천안 두정역 새출구가 육교로 연결되면 도보 5분거리 역세권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오픈전부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