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커머스, 상장 예심 통과...연내 상장 전망 골프용품 유통 기업...최대주주 골프존뉴딘홀딩스 구주 매출 전망
안준호 기자공개 2022-09-05 07:43:00
이 기사는 2022년 09월 02일 07시3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골프쇼핑 전문 기업 골프존커머스가 코스닥 입성을 위한 9부능선을 넘었다.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공모 절차를 진행할 전망이다.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위원회를 열고 골프존커머스의 상장 승인 안건을 통과시켰다. 지난 5월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지 약 4개월만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골프존커머스는 조만간 금융당국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일정을 진행해 연내 증시에 입성할 계획이다.공모 물량은 상장 예정 주식(2616만8279주) 30% 가량인 786만주로 제시했다.
주당 예정 발행가는 9000~1만원으로 이에 따른 공모 규모는 707억~786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약 2356억~ 2617억원이다. 공모 구조의 경우 신주 발행과 함께 최대주주이자 그룹 지주회사인 골프존뉴딘홀딩스의 구주 매출이 함께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골프존커머스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골프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과거 골프존뉴딘그룹의 지주사 체제 전환 당시 골프존뉴딘홀딩스에서 분할된 골프존유통이 전신이다.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온·오프라인 사업의 통합 플랫폼 구축 등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사명을 골프존유통에서 골프존커머스로 변경했다.
골프존커머스는 현재 골프클럽, 의류, 용품 판매와 함께 온라인 오픈몰 '골핑', B2B파트너샵 운영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골프 열풍과 함께 실적은 고공행진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 3166억원, 영업이익 227억원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골프존뉴딘그룹은 골프존커머스 이외에도 골프장 운영 기업인 골프존카운티의 유가증권시장 상장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골프존카운티는 지난달 22일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두 회사가 모두 증시 입성에 성공할 경우 골프존뉴딘그룹은 지주사인 골프존뉴딘홀딩스, 스크린골프 기업 골프존에 이어 네 개의 상장사를 거느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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