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이녹스첨단소재, 실적둔화에도 풍부한 현금지표 눈길 영업현금흐름 164% 증가, 보유 현금성자산·차입급 의존도 등 양호

이민우 기자공개 2022-11-16 11:15:14

이 기사는 2022년 11월 14일 15:3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녹스첨단소재가 3분기 실적 둔화를 겪었지만 영업활동 현금흐름, 현금성자산 등 주요 현금지표에서는 양호한 성적을 거두며 풍부한 유동성을 보이고 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의 경우 지난해 동기 대비 164%이상 증가했다. 시장의 자금경색 및 고금리 상황과 연관된 보유 현금성 자산, 차입금 의존도에서도 자유로운 편으로 나타났다.

풍부한 현금지표와 유동성에 기반해 이녹스첨단소재는 공격적인 투자와 주주가치 제고를 지속 중이다. 사옥신축 등 설비투자(CAPEX)에 더해 올해 1월 이후 꾸준히 우하향하고 있는 주가 부양을 위해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다만 전방고객사 수요 부진과 생산 조정 등이 이어지며 점진적으로 증가한 재고자산 문제는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

◇영업창출현금 164% 증가, 현금자산·차입금 등 현금지표 양호

이녹스첨단소재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333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기록했던 매출 1407억원과 영업이익 308억원보다 75억원(5.3%), 32억원(10.36%)씩 줄었다. 지난 2분기 대비로는 각각 96억원(6.71%), 47억원(14.42%)만큼 감소한 실적이다. 눈 여겨볼 부분은 업황 둔화로 실적 규모가 줄었지만, 오히려 이녹스첨단소재의 재무상 현금지표는 양호 내지 개선됐다는 점이다.

기업의 중심 사업을 통해 창출된 현금을 의미하는 영업활동 현금흐름의 경우 3분기까지 60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같은 항목은 228억원 규모였다. 불과 1년 사이에 영업활동에서 발생해 유입된 현금이 164% 이상 증가한 셈이다. 법인세 납부로 소모된 금액 305억원을 제외할 시 격차는 올해 3분기 911억원, 지난해 동기 289억원으로 더 벌어진다.

현금성자산 역시 지난해말 1086억원 대비 300억원이상 많은 1393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분기말 기준 보유했던 1490억원보다는 적어졌으나, 최근 자본시장이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자금경색을 겪는 점을 고려하면 유동성이 양호하다. 부채관련 지표도 유동비율이 289.9%, 차입금의존도가 15% 내외로 매우 안정적이거나 적정한 수준이다.

◇현금흐름·이익잉여금 기반 투자, 주주가치 제고…재고 문제는 상존

풍부한 현금흐름과 안정적인 유동성은 이녹스첨단소재가 사옥신축이나 신규라인증설 등 사세 성장과 시장 수요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CAPEX를 지출할 수 있는 배경이 됐다. 실제로 올해 3분기 투자활동현금흐름은 27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178억원보다 1.5배 이상 늘었다. 이중 273억원이 유형자산 취득에 쓰였다.

기업의 중장기적 사업 투자를 위한 자금조달 여력을 가늠하는 이익잉여금도 흑자 지속 흐름으로 꽤 비축됐다. 올해 3분기 별도기준 이익잉여금이 2757억원으로 지난해말 기록됐던 1921억원 대비 900억원 가까이 늘었다. 이녹스첨단소재는 이에 기반해 올해 2차례 총 2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에 나서는 등 주가제고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다만 3분기 재고자산은 891억원을 기록해 지난 2분기(825억원)보다 소폭 증가했다. 매출원가 감소가 겹치며 재고자산회전율은 1분기 5.63회, 2분기 5.14회에 이어 3분기 4.3회로 줄었다. 다만 LG디스플레이 등 전방 고객사의 OLED 판매 부진 예측에 대비해 1분기 대비 148억원이나 늘었던 2분기의 재고자산 증가율을 3분기에 억제하는 데 성공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