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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채 에코프로 회장, 전직원과 '성장 과실' 나눈다 가족사 2706명 대상, 인당 평균 1000만원 수준…올해 사상 최대 실적

황선중 기자공개 2022-11-15 14:07:30

이 기사는 2022년 11월 15일 14:0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코프로그룹이 그간의 성장에 대한 복지 차원에서 계열사 모든 직원에게 무상으로 주식을 나눠준다.

에코프로는 올 9월 말 기준 가족사 임직원 2706명 대상으로 1인당 평균 1000만원 상당의 주식을 부여한다고 15일 밝혔다.

가족사는 에코프로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이엠,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에코프로씨앤지, 에코프로에이치엔, 에코프로에이피 등 8곳이다.

주식 수량은 직급과 근속연수, 연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인별로 책정된다. 통상 연봉의 15~20% 수준으로 전해진다.

에코프로비엠과 같은 상장사 소속 직원은 자사 주식을 받고, 비상장사 소속 지원은 지분구조상 가장 가까운 상장사 주식을 받는다.

이번 주식 보상안은 일반적인 스톡옵션과 달리 직원들이 부담하는 금액이 전혀 없다는 점이 장점이다.

주식부여 약정은 이달부터 가족사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실제 주식은 2024년 10월에 50%, 2025년 10월에 나머지 50%가 지급된다.

주식을 나눠주는 이유는 그간의 성장에 대한 복지 차원이다. 성장의 과실을 모든 임직원과 나누겠다는 취지다.

실제로 에코프로는 올 3분기 누적 매출 3조5442억원, 영업이익 4532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261%, 357% 성장한 수치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은 “퀀텀 점프로 불릴 정도로 회사가 최근 급성장한 원동력은 임직원들의 노력, 헌신, 열정이 절대적이었다”면서 “모든 임직원이 주주가 되어 주인 의식을 갖고, 회사와 직원의 동반 성장을 지속하고자 이번 주식 보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에코프로는 지난 9월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에 성금 100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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