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모니터]닥터노아바이오텍, 닻 올린다...주관사 PT 돌입국내 IB 총 3곳 초청...2024년 이후 상장 추진 계획
오찬미 기자공개 2022-12-06 08:27:17
이 기사는 2022년 12월 01일 17시4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회사인 닥터노아바이오텍이 기업공개(IPO)를 위한 첫 발을 뗐다. 최근 국내 증권사 IB들을 초청해 경쟁 프리젠테이션(PT)을 진행중이다. 2024년 이후를 목표로 상장을 염두에 두고 자본 시장 플레이어들과 교류를 시작했다.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닥터노아바이오텍은 최근 증권사 IB를 초청해 경쟁PT를 치렀다. 총 3곳의 중대형 IB가 참석해 기업의 상장 전략과 미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닥터노아바이오텍은 서울대학교 약학 박사인 이지현 대표가 2016년 설립한 회사다. AI 신약개발 플랫폼인 아크(ARK), 브이랩(VLab), 콤비넷(CombiNet)을 통해 복합제 신약후보물질을 도출한 후 신약개발 회사에 라이선스 아웃하는 것을 수익모델로 두고 있다.
뇌졸중 신약 후보물질 'NDC-002'를 비롯해 △NDC-011(근위축성 측색 경화증) △NCD-023(듀센 근이영양증) 등을 파이프라인으로 확보했다.
올해 한국벤처투자와 씨케이디창업투자, 엘앤에스벤처캐피탈, 유안타인베스트먼트, 패스파인더에치 등으로부터 총 139억원의 시리즈B 자금도 유치했다. 재무적투자자(SI)로 오가노이드 개발 기업 '그래디언트'도 참여했다.
앞서 2018년에는 시드 투자로 18억원, 2020년 시리즈A로 45억원을 펀딩받았다. 당시 AI 의료 전문기업 제이엘케이(JLK)로부터 1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닥터노아바이오텍은 2024년 초 프리IPO를 진행할 계획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2024~2025년 상장을 목표로 삼아 기업 가치 상승을 위한 성장 궤도를 그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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