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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트바이오, 임상 1상 진입 위해 SAB 구성 송시영 세브란스병원 교수· 등 참여, 내년 APB-A001 임상 1상 IND 제출 예정

홍숙 기자공개 2022-12-30 08:27:30

이 기사는 2022년 12월 29일 16:5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이피트바이오는 CD171(L1CAM)을 타겟으로 하는 항체 파이프라인 'APB-A001'의 임상 진입을 위해 과학자문위원회(SAB)를 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2020년 설립된 에이피트바이오는 항체기반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회사다. 이번에 회사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송시영 교수와 조중현 교수, 서울아산병원 손우찬 교수, 충남대학교 약학대학 신영근 교수 등으로 SAB를 구성했다.

송시영 교수는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췌장 및 담도암 분야의 권위자다. 연세대학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한 후 수십년간 췌장암과담도암 치료 및 신약개발에 주력해왔다. 그간 축적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조중현 교수를 비롯한 췌담도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원들과 함께 혁신 항암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임상개발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는 손우찬 교수는 비임상시험의 전문가다. 충남대학교 약학대학 신영근 교수 역시 서울대학교 약학박사 학위 취득 후 GSK, 제넨텍 등에서 근무하며, 효율적인 신약개발 프로세스 전략을 수립하는 전문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손우찬 교수와 신영근 교수의 경우, 지난 2020년부터 에이피트바이오 리드파이프라인(APB-A001)의 동물실험 디자인, 결과해석, 예비독성시험 등 다양한 전임상시험 및 성공적인 비임상 독성시험 완료를 위해 협업하고 있다.

윤선주 에이피트바이오 대표이사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SAB를 구성한 만큼 반드시 췌장암과 담도암 등 난치암을 치료할 수 있는 항암항체 치료제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에이피트바이오의 파이프라인 'APB-A001'은 내년 1분기에는 임상 1상 임상계획승인(IND)을 신청해 조중현 교수 등의 세브란스병원 췌담도암팀과 함께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상1상을 위한 임상수탁기관은 임상 CRO 기관 씨엔알리서치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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