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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원에너지, 남미 '리튬 트라이앵글' 염호 인수 추진 전 세계 리튬 65% 매장 지역, 추출 사업과 투트랙 전개

구혜린 기자공개 2023-01-18 13:15:52

이 기사는 2023년 01월 18일 13:1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엔원에너지가 남미 '리튬 트라이앵글' 소재 염호 인수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엔원에너지는 이날 남미 소재 염호 광권 인수를 위한 인수의향서를 접수했다. 이 염호는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칠레에 걸쳐 있는 남미 리튬 트라이앵글에 위치해 있다. 이 지역에 전 세계 리튬의 65%가 매장돼 있다.

지엔원에너지 관계자는 "현재 광권을 가지고 있는 매도자와 협상 중으로 염호에 대한 정보를 한정적으로 전할 수밖에 없다"며 "협상이 진척되면 염호에 대한 정보를 단계적으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지엔원에너지는 새로운 최대주주인 엔투텍과 함께 미국 그레이트 솔트 호수에서 리튬 직접 추출 방식의 파일럿 플랜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북미의 염호에서 리튬 직접 추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남미의 염호를 인수해 사업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지엔원에너지가 염호 광권을 인수하면 포스코그룹에 이어 리튬을 생산하는 한국 기업이 된다. 리튬은 전기차용 배터리 단가의 40%를 차지하는 양극재에 들어간다.

지엔원에너지 관계자는 "리튬 추출 파일럿 플랜트 건설을 검토하면서 염호 확보가 중요하다는 판단을 했다"며 "북미 리튬 직접 추출과 남미 염호 광권을 활용한 사업을 투트랙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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