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랩스 계열 테크랩스, 목표 매출 960억…IPO 나선다 헬스케어 최적화 AI 광고 마케팅 준비, 대표주관사에 IBK투자증권
서하나 기자공개 2023-01-25 09:07:32
이 기사는 2023년 01월 25일 09시0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타랩스 계열사 테크랩스가 올해 인공지능(AI) 애드테크 사업을 본격화해 2024년 기업공개(IPO)에 나선다.테크랩스는 올해 매출 96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의 실적 목표를 세웠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61억원 매출과 9억3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같은 기간 테크랩스와 메타마케팅 합산 기준 실적은 매출 619억원, 영업이익 54억원 수준이다.
테크랩스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AI 기반 애드테크 기업 메타마케팅과 합병해 국내 1위의 운세앱, 데이팅앱 운영으로 다져진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개발 역량에 AI 솔루션 개발 및 헬스케어 빅데이터 역량이 더해졌다"라며 "규모 확대 이상의 합병 시너지를 통해 AI 애드테크 분야의 신사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테크랩스는 비급여 헬스케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헬스케어 산업군에서 최적화된 AI 광고 마케팅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특정 플랫폼의 사용자 정보를 AI 머신러닝 기법으로 분석해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글로벌 애드테크 기업과 방식은 유사하지만 테크랩스가 단독으로 활용할 수 있는 비식별 헬스케어 데이터베이스의 부가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는 전략이다.
테크랩스는 지난해 12월 메타마케팅과 합병으로 AI·빅데이터 솔루션 개발 기업 임팩트에이아이를, 초개인화 AI 큐레이션 기술로 올리브영, 롯데홈쇼핑, CJ온스타일, 할리스커피, 교보문고, 한샘, 신세계인터내셔널 등 60여개 고객사를 둔 아이겐코리아를 내재화했다.
테크랩스 관계자는 "임팩트 AI, 아이겐코리아 등 국내 최고의 AI 애드테크 전문 인력과 개발자들이 합류하면서 수천만건에 이르는 헬스케어 데이터 및 대형 기업 고객사의 데이터를 융합, 활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비급여 부문의 헬스케어 데이터는 남녀, 전연령대를 커버하면서 구매력이 높아 미래가치가 높다"라고 전했다.
테크랩스는 AI 애드테크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인재, 솔루션, 빅데이터 확보 등 성공적인 사업확장을 위해 대표 주관사 IBK투자증권과 2024년 IPO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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