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하나은행 서압구정골드클럽, 'WM 명가' 명성 잇는다[올해의 PB센터/은행]김연주 센터장 필두 'PB 시너지'
양정우 기자공개 2023-02-23 10:09:32
이 기사는 2023년 02월 22일 17:5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자산관리(WM) 명가' 하나은행이 이름값을 했다. 오랜 기간 명성을 쌓은 클럽원뿐 아니라 서압구정 골드클럽이 은행부문 올해의 PB센터로 선정되면서 다시 한번 최고의 영예를 거뒀다.22일 더벨과 더벨앤컴퍼니가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 한국펀드평가, KIS자산평가가 후원한 '2023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에서 하나은행의 서압구정 골드클럽은 '올해의 PB센터(은행 부문)'로 선정됐다.
서압구정 골드클럽은 대한민국 부의 상징인 압구정 현대아파트 단지의 맞은 편에 위치해 있다. 이 일대는 고액자산가를 잡기 위한 각 금융회사들의 격전지다. 신한금융그룹의 PWM, KB금융그룹의 Gold &wise the FIRST, 미래에셋금융그룹의 WM센터 등 국내 대표적 프리미엄 센터가 밀집해 있다.
압구정동은 가문의 부를 일군 1세대에서 2세대, 3세대로 세대 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이 때문에 서압구정 골드클럽은 일반 PB센터보다 상속과 증여 문제를 해결하는 고객의 생애 관리로 특화돼 있다. 신탁을 활용한 '리빙 트러스트'를 통해 3세대까지 부의 이전이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돕고 있다.
눈에 띄는 건 시니어 고객 특유의 상품 니즈를 파고든 대목이다. 무엇보다 안정성을 추구한다. 글로벌 금융기관이 발행한 코코본드를 투자 타깃으로 삼은 후 하나은행 홍콩현지법인의 딜러를 통해 직접 실시간 채권 정보를 제공해 왔다. 미국 달러 자금을 운용하는 측면에서 고객의 호응이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지난해 이례적 금리 인상기에 발맞춰 '저쿠폰' 절세 채권에 투자하는 기회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간 정기예금뿐 아니라 다양한 세테크 방안을 제시했고 5~6%대의 확정금리 보험 상품을 토대로 향후 금리 인하기가 도래할 때를 대비하는 운용 전략을 내놓기도 했다.
여기에 2~3세대의 비상장투자에 대한 니즈에도 초점을 맞췄다. 비상장주식은 '영리치'의 투자 포트폴리오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하나증권 클럽원 한남WM센터의 전문 네트워크를 연계해 초기 투자부터 프리IPO까지 소화하는 각종 상품을 소개했다. 해외 주식 전문가의 고객 맞춤별 컨설팅 역시 고객의 수익율 제고에 한몫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서압구정 골드클럽은 김연주 센터장과 김하진 팀장, 김지영 팀장 등 핵심 PB가 오랜 기간 운용 노하우를 다져왔다. 외국환, 기업 컨설팅, 가업 승계 등 기업 특화 PB와 세무, 부동산 컨설팅, 은퇴 설계 등 생애관리 PB 등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 머리를 맞대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심사위원단의 종합 심사 결과 서압구정 골드클럽은 정량(30점)·정성(30점) 성과, 공익성(10점), 신뢰성(10점), 독창성(10점), 효율성(10점) 등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고객 만족도 역시 후한 평가를 받았다. 정량 성과 항목은 관리자산 증가율, 5억원 이상 고객수 증가율, 10억원 이상 고객수 증가율, 고객 수익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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