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브릿지벤처스, 승진 인사…고위 심사역 '무게감' '바이오 전담' 김현기 이사→상무, 김병진·차정연·유민준 나란히 영전
양용비 기자공개 2023-03-06 08:06:50
이 기사는 2023년 03월 03일 09시5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톤브릿지벤처스가 투자 심사역 여러 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최근 뚜렷한 회수·펀드 청산을 기록한 만큼 승진 인사를 통해 투자 본부의 무게감이 더했다.3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최근 투자본부 심사역 4명을 승진 발령했다. 바이오 투자를 전담하는 김현기 이사와 사모펀드(PE) 담당인 김병진 이사가 각각 상무로 영전했다. 차정연 팀장과 유민준 팀장도 각각 수석팀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상무 배지를 단 김현기 상무는 바이오 전문 심사역이다. 성균관대 생명공학 학사, 서울대 생명공학 석사를 지냈다. 이후 동아ST와 동아제약, 동아쏘시오홀딩스를 거쳐 NS인베스트먼트 입사를 통해 벤처캐피탈리스트의 길을 걸었다.

그가 투자한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고바이오랩(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과 진시스템(유전자증폭 기반 분자진단 플랫폼) 등이 있다. 고바이오랩은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처음으로 바이오 분야로 회수 성과를 기록한 포트폴리오다.
2020년 11월 고바이오랩이 상장한 이후 회수에 나선 스톤브릿지벤처스는 투자원금 대비 9.6배의 차익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주목받았던 진시스템도 투자원금 대비 2.1배의 회수 수익을 남겼다.
김병진 상무는 지난해 4분기 영입된 심사역이다. 서울대 산업공학 학사로 회계사 출신인 그는 삼정KPMG와 삼일회계법인에서도 일했다. 이후 에버베스트파트너스, NH투자증권 등에서 사모펀드를 운용해 왔다.
스톤브릿지벤처스 합류 이전엔 원익투자파트너스에서 벤처캐피탈(VC) 부문에 있었다. 스톤브릿지벤처스에선 주로 사모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합류 이후엔 축산물 테크기업인 한국축산데이터에 투자했다.
차정연 수석팀장도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20년 11월 합류한 그는 카이스트 수리과학 학사, 카이스트 기술경영학 석사를 거쳐 소프트뱅크벤처스에서 벤처캐피탈업계에 발을 들였다.
그가 투자한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로는 트루테크놀로지스가 있다. 국내 최초로 대차거래계약 전산화를 위한 전자정보처리장치 트루웹(TruWeb)을 출시한 기업이다. 트루웹이 국내시장 뿐 아니라 일본, 대만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 시리즈A 투자라운드를 리드했다.
또 다른 승진자는 1988년생인 유민준 수석팀장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전 직장인 삼성증권 IB 부분에선 IPO(기업공개) 업무를 담당했다. 삼성증권에서 상장 업무를 담당했던 만큼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네트워크가 풍부하다. 스톤브릿지벤처스에서는 PEF 등 블라인드펀드를 운용 임무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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